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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목)

"옥택연 유명인인 줄 몰랐다"…파리 커플 사진 유포한 佛 업체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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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인스타그램 갈무리, News1 DB)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최근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의 커플 사진이 공개되면서 결혼설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사진을 SNS에 공개한 현지 업체가 "유명인인지 전혀 모르고 올린 것"이라며 사과했다.

6일(한국시간) 프랑스 현지 스냅사진 업체 '더 베스트 포토 파리'(The Best Photo Paris'는 SNS를 통해 "옥택연과 그의 연인 사진이 우리 계정에 올라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지난해 그들이 누구인지 모른 채 작업을 진행했으며 그들의 삶에 대해 폭로할 의도는 없었다"며 "어제까지만 해도 우리는 그가 한국의 유명인이라는 사실을 몰랐고, 그저 일반적인 촬영으로만 알고 있었다. 또한 사진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도 받은 적이 없으므로 늘 그래왔듯 고객의 사진을 게재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옥택연과 그의 연인에게 사과했고, 공개적으로도 사과하고 싶다"며 "이 일에 대해 인지하자마자 사진은 즉시 비공개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옥택연 소속사 51K의 관계자는 "옥택연이 프러포즈용 사진을 찍은 건 아니다"라며 "작년에 여자 친구 생일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 공교롭게 유포가 되고 커뮤니티에 확산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친구분과 늘 그랬듯 잘 만나고 있고 언젠가 좋은 시기가 오면 결혼하지 않을까 싶지만 당장 결혼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옥택연은 지난 2020년 6월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연애 기간 및 만남 계기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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