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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토)

돈치치, 11일 유타전 복귀 전망… 'LA 레이커스' 첫 데뷔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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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루카 돈치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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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루카 돈치치가 11일 코트에 복귀해 LA 레이커스에서의 첫 경기를 치를 거란 보도가 나왔다.

7일(한국시각) NB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J. J. 레딕 감독은 "돈치치는 화요일(11일) 유타와의 경기에서 레이커스 소속으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화요일로 기울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돈치치는 지난 2일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되며 '역대급 빅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미국 ESPN은 "레이커스, 댈러스, 유타 재즈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레이커스는 댈러스로부터 돈치치, 막시 클레버, 마키프 모리스를 영입했고, 댈러스는 데이비스, 맥스 크리스티, 2029년 1라운드 지명권을 얻는다. 유타는 레이커스의 제일런 후드시피노, 댈러스의 2025년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가져간다"고 발표했다.

다만 돈치치는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12월 말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트레이드 전까지 매버릭스에서 19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 5일 레이커스에 합류했다. 입단식에 참석했고,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이날 레이커스는 클리퍼스를 상대로 122-97 대승을 거뒀고, 돈치치는 이틀 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레딕 감독은 돈치치가 종아리 부상을 회복하는 데 아무런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이 잘 되고 있고 모든 것이 긍정적이다. 다음 며칠 안에 그가 경기에 나설 것이란 소식을 듣길 바란다"며 "우리 모두 그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2018년 데뷔한 25세 돈치치는 6시즌 중 5차례 올-NBA 퍼스트 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통산 평균 26.8점, 8.7리바운드, 8.3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소 400경기에 출전한 선수 중 마이클 조던, 윌트 체임벌린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엔 달라스를 NBA 파이널로 이끌며 최우수 선수로 뽑혔고,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33.9점을 기록하며 NBA 득점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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