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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토)

[북스&]샤넬 넘버5·겔랑 샤리마···'전설의 향수' 탄생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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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계보학(ISP 지음, 파이퍼프레스 펴냄)

서울경제


샤넬 넘버5, 겔랑 샤리마 등 전설적인 향수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전쟁과 공황의 고통, 기술과 여성 인권의 발전과 함께 탄생했다. 대표적인 사치품인 향수는 드물게 여성을 핵심 소비 타깃으로 만들어진 상품이기도 하다. 18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주요 향수들과 그 역사적 배경을 망라한 이 책은 향수의 이 같은 특성부터 전쟁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 여성 인권의 신장과 소비 문화의 변화를 짚어낸다. 2만 4000원.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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