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재건축 정비계획 주민공람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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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9단지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양천구] |
7일 업계에 따르면 양천구청은 목동9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안을 다음달 10일까지 공람한다고 6일 공고했다.
목동9단지는 9단지는 용적률 133%, 최고 15층 높이, 총 2030가구 규모 단지다. 1987년 사용승인을 받은 39년차 아파트다. 2020년 재건축 안전진단에서 떨어졌지만 2023년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단지는 재건축을 진행해 18만3057㎡ 면적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총 34개동, 3957가구(임대622가구) 규모로 재탄생한다. 2030 서울시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허용용적률 230%이 적용됐다. 또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상 공공주택 건설에 따라 법적상한용적률은 299.94%다.
일반분양 물량은 △60㎡이하 511가구 △60~85㎡이하 1477가구 △85㎡초과 1347가구 등이다.
동시에 단지 내에는 공공보행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해당 보행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된다.
한편 목동은 지역 전체가 일제히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14개 목동 아파트 단지 중 6·4·14·8·13·12·10·5·7단지 등 9개 단지가 정비계획안이 공개된 바 있다. 양천구는 정비계획안이 공개되지 않은 1·2·3·11단지도 상반기 내 주민공람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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