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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노인연령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10일 정부가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노인연령 조정에 대한 사회적 논의 준비 계획을 발표한 이후 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간담회로 노인연령에 대한 관련 전문가 등 민간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함께 만드는 돌봄 사회 특위' 위원장을 맡은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 대한노인회, 한국노년학회, 한국소비자연맹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차관은 "지난해 12월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OECD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라며 "미래 세대의 부양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노인연령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노인 연령은 평균 수명 증가와 인식 변화에 따른 시대적 요구"라며 "1981년 노인복지법 제정 당시에는 평균 수명이 66세에 불과했다. 지금은 83.5세로 크게 늘어났고, 건강 수명도 71.5세로 늘어났다. 노인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르신들이 생각하는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연령은 71.6세로 나타났다. 노인연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나날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인 연령은 다양한 쟁점과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그만큼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적적인 사회적 논의의 장을 지속해 마련하고, 관련 부처들과도 협의해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부 협의체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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