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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배성재, '14살 연하' 김다영 아나운서와 오는 5월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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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배성재/ 뉴스1 DB, 방송인 김다영/ 인스타그램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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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배성재(46)가 SBS 아나운서 김다영(32)과 오는 5월 결혼한다.

7일 배성재 소속사 SM C&C는 공식입장을 내고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다.

SM C&C는 "두 사람은 2년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라며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를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배성재 아나운서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아나운서 선후배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배성재가 2021년 2월 SBS를 퇴사한 후 그해 8월 김다영이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해 두 사람이 함께 근무한 적은 없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아나운서 #배성재 #골때리는그녀들 #김다영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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