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6 (일)

수도권 밤사이 또 다시 많은 눈…곳곳 빙판길 우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도권 밤사이 또 다시 많은 눈…곳곳 빙판길 우려

[앵커]

밤 사이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또 다시 눈이 내렸습니다.

도로 곳곳에 눈이 쌓이면서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서승택 기자.

[기자]

네, 경기 수원시 광교중앙역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와 인천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기준 수원과 성남, 안양, 용인 등 2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설주의보는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집니다.

인천 옹진군과 경기 이천, 용인, 안성 등에는 8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하고 대응하고 있는데요.

비상1단계에는 경기도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5명이 근무합니다.

밤사이 인력 2천715명을 투입해 5천7백여톤의 제설제를 살포했습니다.

또 붕괴, 전도, 정체, 미끄러짐, 고립 등 5대 취약 분야를 중점 점검하고, 고립 예상 지역에 제설제 11톤과 장비 38대를 배치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 눈은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온도 영하로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얼어붙어 아침 출근길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수원시 광교중앙역에서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taxi226@yna.co.kr)

[현장연결 이태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