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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가영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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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받고 있는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현재 출연 중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아직까지 하차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방송에 등장하지 않아 통편집 됐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제작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골때녀’ 측은 “현재 김가영이 참여한 녹화분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 통편집이 아니”라고 전했다. “김가영 본인이 하차 의사를 전해온 것은 없는가”라는 질문에도 “없었다”고 답했다.
앞서 시청자들의 ‘골때녀’ 하차 요구가 빗발치자 SBS 측은 지난 3일 “(하차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김가영은 지난해 9월 28세를 일기로 숨진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상황이다. 유족은 뒤늦게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선배 4명에게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박하명, 최아리는 대놓고 괴롭혔지만 이현승, 김가영은 뒤에서 몰래 괴롭혔다”고 실명을 폭로하며 지난달 23일 직장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4인은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김가영은 2019년부터 출연했던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경기 파주시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던 김가영 MBC 기상캐스터를 지난 6일 자로 해촉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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