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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화)

'모범택시3', '대상 배우' 이제훈이 온다…'갓도기'의 안방 금의환향[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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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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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모범택시’가 시즌3로 금의환향한다.

SBS는 6일 “‘모범택시’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인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 연출 강보승)가 올 하반기 SBS 편성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모범택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기사라는 전무후무한 콘셉트로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에 케이퍼물(범죄물) 특유의 역동적 재미까지 잡으며 ‘사이다 드라마’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모범택시’는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사적 복수’를 이용한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재미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형만한 아우 없다’는 ‘시즌제’의 약점을 딛고 ‘모범택시2’는 진일보한 복수극으로 최고 시청률 25.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2023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형보다 나은 아우’를 증명했다.

승승장구 인기로 ‘모범택시’는 시즌3 제작까지 확정했다.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로 온갖 부캐(부캐릭터) 퍼레이드를 펼치며 ‘갓도기’에 등극한 김도기 역의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 역의 김의성,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 고은 역의 표예진, 엔지니어 듀오 장혁진과 배유람까지 ‘무지개 운수 완전체’가 전원 시즌3에 탑승했다.

그 중에서도 ‘대상 배우’ 이제훈의 귀환은 ‘모범택시3’를 기대하게 하는 이유다. 이제훈은 ‘모범택시2’로 대상을 거머쥐며 명실공히 안방을 평정한 ‘대상 배우’가 됐다. ‘다크 히어로’가 된 이제훈의 핏빛 복수도 관전 포인트이지만, 복수의 성공을 위해 ‘전원 도기’, ‘의사 도기’, ‘법사 도기’ 등 각종 부캐로 변신한 이제훈의 ‘극 중 극’ 활약을 보는 것은 ‘모범택시’라 가능한 재미였다.

시즌3는 ‘모범택시’ 1,2를 뛰어넘을 만한 더욱 풍성한 에피소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훈의 부캐 퍼레이드 역시 더욱 화려해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모범택시’를 통해 ‘연기 대잔치’를 벌이고 있는 이제훈이 시즌3에서는 또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사다.

특히 이제훈이 ‘모범택시3’로 연기대상 2관왕을 거머쥘 수 있을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모범택시’는 2025년 SBS의 야심작으로 하반기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모범택시’ 시리즈가 방송할 때마다 대적할 자 없는 인기를 얻은 만큼, ‘모범택시3’가 앞선 시즌 정도의 인기만 구가하더라도 연기대상은 떼놓은 당상 아니냐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모아지고 있다.

이제훈은 ‘모범택시2’ 종영을 맞아 “무지개 운수 식구들과 함께 또 다른 이야기를 써 갔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는데, 그 바람은 이제 현실이 됐다. 안방에 귀환할 ‘갓도기’ 이제훈이 새롭게 써내려갈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열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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