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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목)

'금쪽같은 내새끼' 자책하는 초4 아들, 욕설+오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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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금쪽같은 내 새끼 /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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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자책하는 초4 아들이 등장한다.

7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스스로 못났다 말하며 자책하는 초4 아들'의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 4세 딸을 둔 부부가 등장한다. 엄마는 금쪽이의 말과 행동이 좋지 않아 학교에서 여러 번 연락을 받았었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관찰된 영상에선 주말 아침에 아빠와 배드민턴을 치러 나온 금쪽이가 보인다. 아빠는 금쪽이에게 배드민턴 치는 법을 가르쳐보려고 하지만, 금쪽이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 듯 어려워한다. 두 번의 시도 만에 자책을 시작한 금쪽이는 급기야 라켓을 던져버리고, 이내 아빠의 호통이 떨어지자 경기장 구석으로 가 눈물을 흘린다. 결국 배드민턴 연습은 몇 번 해보지도 못하고 끝나버리고 만다.

이어 금쪽이네는 보드게임 카페로 향한다. 화기애애 게임을 즐기다 복불복 악어 게임을 시작하자 금쪽이가 갑자기 구석으로 도망친다. 게임을 시작하기도 전에 겁에 질린 금쪽이는 아예 등을 돌려 시선조차 두지 않으려고 한다.

또한 학습지 선생님과 공부하는 금쪽이의 모습도 보인다. 지난주 배운 수학 문제를 복습하다 한숨을 쉬며 문제가 너무 많다고 불평한다. 이어 선생님이 오답을 발견하자 짜증을 내더니 답답함에 행동이 과격해지고 나직이 욕설까지 내뱉는다. 한참 화를 내다 갑자기 눈물을 쏟더니 결국 문제 풀이를 포기하고 만다. 이를 지켜보던 오 박사는 "청소년 시기 돌입, 사고의 확장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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