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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금)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이혼설’ 날벼락 터진 신현준, 손녀 같은 막내딸 어쩌나 [연예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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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 날짜 잡았어?” 질문에 솔직한 심정 털어놔

55세의 나이에 늦둥이 딸을 얻으며 화제를 모은 배우 신현준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30년 지기 절친 콤비인 신현준과 정준호가 출연해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담 매니저 없이 활동 중인 두 사람은 서로의 매니저로 변신해 특별한 하루를 함께 했다. 먼저 정준호의 일일 매니저가 된 신현준은 결혼식 성혼 선언문 낭독 스케줄이 있는 정준호와 함께 식장으로 향했고 두 사람은 이동 중에도 천박하게 웃지 말라며 티격태격하는 등 환장의 케미로 빅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호는 영화 ‘친구’에 캐스팅됐었지만, 신현준의 반대로 작품에 참여하지 못했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듣던 신현준은 미안함에 말을 잇지 못했고 30년간 감춰뒀던 두 사람의 이야기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신현준과 정준호는 고깃집에서 식사하는 도중 서로의 결혼식을 언급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현준은 12년 전 자신의 결혼식장에서 깽판(?) 친 정준호에게 “너, 결혼한 거 후회하지?”라고 물었지만, 정준호는 “이혼 날짜 잡았어?”라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응수했다.

이에 신현준은 ‘이혼’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도 있지만, 여전히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 오래된 우정에서 비롯된 두 유부남의 매운맛 토크는 아내와 가족 사랑으로 마무리되며 훈훈함을 안겼다.

신현준은 지난 2013년 12세 연하의 첼리스트 아내 김경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55살의 나이에 늦둥이 딸 민서를 얻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 구준엽 "아내 유산은 모두 장모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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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은 6일 자신의 SNS에 아내 故서희원(쉬시위안)을 잃은 심경과 유산 등에 대한 논란에 대해 밝혔다.

구준엽은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며 적었다.

또한 구준엽은 6억 위안(약 1,200억원)으로 알려진 서희원의 유산에 대해 “희원이가 남기고 간 소중한 유산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 그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며 유산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 ‘62억 건물주’ 기안84, 퇴사 여직원에 거액의 위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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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6년간 함께 일한 여직원이 퇴사하자 거액의 위로금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선 ‘퇴직하는 여직원과 수원 탐방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기안84는 퇴사하는 여직원과 함께 수원을 탐방하며 추억을 소환했다. 그는 “오늘이 그녀의 마지막 출근”이라고 소개하며, “저희 회사를 6년 다녔는데 왜 나가냐”라고 아쉬워했고 직원은 작가로 데뷔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이어 기안84는 “내 입으로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위로금도 나왔다면서요?”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이에 직원은 “하... 한 장 반”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기안84는 “사람들이 1억 5천인 줄 알 것 아냐. 그건 아니다”라며 당황해했다. 누리꾼들은 1500만 원일 것이라고 추측하며 “기안84 진짜 통 크다”, “대단한 사장님”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안84는 2019년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의 상가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인 해당 건물의 현 시세는 16억이 오른 62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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