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7 (목)

임영웅도 감탄한 ‘이곳’...폭설에도 방문 폭주한 겨울 축제 정체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가수 임영웅 / 사진=매일경제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포천시에서 열린 제20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6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보다 2만 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축제 기간이 예년보다 열흘가량 짧았고, 주말과 연휴에 폭설까지 겹쳤지만 결과는 오히려 역대 최다 방문객이었다. 포천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고향으로, 임씨는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

매일경제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 사진=포천시


축제의 성패를 가르는 건 프로그램이다. 백운계곡의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한 체험이 흥행을 이끌었다. 얼음썰매, 눈썰매, 전통팽이치기 등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놀이부터 얼음송어 낚시 체험, 다양한 먹거리 부스까지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오래 머물며 즐기기에 충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취재 인터뷰에 응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개장 초기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로 우려가 있었지만, 인공 눈과 얼음으로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운영해 관광객 만족도를 올렸다.

백영현 시장은 “축제장을 찾아준 관광객과 안전한 축제를 위해 노력한 조합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동장군 축제가 풍성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방문객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