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7 (목)

24기 광수, 폭로 진짜였나…"회사 사람들과 밥 먹기 싫어, 친구 없었다" [엑's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24기 광수가 숨겨둔 모습을 보여줬다.

5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남자들이 데이트 선택 결정권을 가져갔다.

24기 영수, 영식, 영호, 영철, 상철 모두 옥순을 선택한 가운데 광수만 정숙과 1대 1 데이트를 하게 됐다.

광수는 정숙 앞에서 옥순 이야기만 해 정숙의 마음을 식게 했다.

광수는 옥순단 탄생의 순간을 직관한 후일담을 언급하며 "나도 옥순님과 데이트해봤고 옥순님은 자기가 예쁜 것도 알고 자기가 어떤 남자를 마음에 둔다기 보다 열어놓고 만나는 스타일 같다"라며 옥순의 이야기를 길게 늘어놓았다.

끝나지 않는 옥순단에 대한 언급에 정숙의 표정이 안 좋아졌다. 광수는 한껏 신나 옥순 이야기를 했다. 광수는 "다섯 명 구경갈래? 카페 안 가도 되니까"라며 흥분했다. 정숙은 억지 텐션을 올리며 리액션을 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수와 정숙은 돈까스를 먹었다.

정숙이 "점심은 혼자 먹냐"라고 묻자 "가끔 팀 점심 먹는데 운동하다 보니 디폴트가 그냥 사무실에서 혼자 먹는다. 난 회사 다닐 때도 혼자 먹었다. 바쁘고 운동해야 하니까. 운동 안 해도 같이 먹고 싶지 않았다"라며 의외의 답을 했다.

"같이 먹고 싶을 때도 있었지?"라는 질문에도 "아니다. 체한다. 난 24시간 밖에 없는데 그 사람들에게 1시간을 써야 하는 게 용납이 안 됐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수는 "같이 먹은 적은 정말 국장님 회식이나 정기적인 필수 자리인데 빠질 수 있으면 빠졌다. 나는 먹고 자야 하는데 (그런 말을) 듣고 있으면 화가 너무 많이 나니까"라고 밝혔다.

반면 정숙은 "난 직장 선배님들을 아직도 되게 사랑한다. 그 선배님처럼 되고 싶었다"라며 반대의 성향을 보였다.

광수는 "나는 다 사랑하지 않았다. 사랑하지 못했다. 그래서 밥을 먹기 싫었다. 난 학교 다닐 때도 혼밥을 많이 했다. 친구가 없었다. 사무관 동기 빼고는 대학 동기가 없다. 대학 때도 혼밥을 엄청 많이 했고 혼밥을 당당하게 한다. 디즈니랜드도 혼자 갔다. 사진을 엄청 찍어줘야 하니까 같이 가기 싫은 거다. 난 놀이 기구를 타고 싶은 건데 그런 거 자체가 피곤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광수의 토크로 채워진 데이트에 정숙은 리액션 로봇이 됐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24기 광수는 정숙의 요청에 성시경의 '희재'를 불렀다. 그렇게 광수의 주크박스가 시작됐고 비트박스까지 소화했다. 광수는 23곡을 불렀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막 빅트박스를 하는 거다. 난 비트박스 하는 사람을 싫어한다. 모르겠다. 예전부터 싫었다"라며 웃었다.

이어 "마음이 파사삭 식었다. 이거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분이 좋아하는 거고 내가 싫어하는 거니까. 좀 웃프다. 슬프기도 하고"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24기 광수는 1992년생으로 행정고시 수석 합격 후 5급 공무원으로 재직했으나, 현재는 스타트업 CEO로 일하고 있다.

앞서 광수의 대학교 후배라는 한 누리꾼은 커뮤니티에 "정말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지만 타인 욕설, 무시하고 고시 붙은 이후로 수많은 사람에게 민폐 끼쳐서 위아래 학번 모두가 혐오하는 사람이었다. 착한 척 하면서 실실 웃는 게 너무 소름이다. 파혼하신 분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또 "진짜 조용히라도 사시지. 연수원에서 최하위권으로 국토교통부도 못 가고 새만금 가셨다 그새 나오셨네요. 머리야 똑똑하고 영악하니 음악사업도 잘 되겠지만 최소 그때 했던 악행들은 반성하며 사실길 바란다"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사진= ENA·SBS Plu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