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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떠나는 걸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가 소속팀과의 계약을 6개월 만에 해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5일(한국시간)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는 이적 마감일에 브라가를 떠난다고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 크로아티아 공격수인 마르코비치는 외모 때문에 세간으로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팬들과 매체들은 마르코비치 외모에 감탄을 표하면서 그녀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라는 별명까지 붙여줬고, 인기에 힘입어 마르코비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가 무려 320만명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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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라는 별명에 대해 마르코비치는 "아름답다는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기 때문에 이 별명으로 불러주는 기사를 좋아한다"라면서 "대신 가족들이 있기에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축구 선수'라고 불리는 건 원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뛰어난 외모를 가진 마르코비치는 축구 선수로 뛰면서 모델 활동도 병행하고 있는데 축구 선수를 그만두고 전업 모델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축구로 더 많은 돈을 벌고 싶다"라며 축구에 대해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르코비치는 지난해 8월 스위스 클럽인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프라우엔를 떠나 포르투갈의 SC브라가 페메니노에 합류했는데, 브라가에 합류한 6개월도 안 돼 이적을 결정하면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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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그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때로는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6개월 만에 SC브라가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짧지만 강렬하고 기복이 심한 여정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축구 선수로서 크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가장 좋은 부분은 확실히 팀 동료들이다. 여러분들의 지원, 팀 정신 그리고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모든 위대한 순간들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 "내가 여기 있는 동안 보여준 프로페셔널리즘에 대해 클럽에 큰 감사를 드리고, 팬 여러분께도 응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여정은 계속되고, 앞으로의 일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브라가도 성명서를 통해 "브라가는 클럽과 마르코비치가 상호 합의에 따라 두 당사자를 하나로 묶은 계약을 종료했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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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르코비치는 최근 "가끔은 축구가 싫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마르코비치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남자친구때문이다. 그녀의 남자친구인 토마스 리베이로 역시 프로축구 선수로, 지난달 24일 포르투갈의 파렌세로 이적했다.
남자친구가 자신의 곁을 떠나자 마르코비치는 공항에서 리베이로를 배웅할 때 눈물을 흘렸고, 연인을 멀리 떨어뜨리게 만든 축구가 싫다고 말하면서 팬들로부터 위로를 받았다. 공교롭게도 남자친구와 떨어진 후 마르코비치는 소속팀과의 계약을 6개월 만에 해지했다.
사진=마르코비치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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