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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현승과 김가영 MBC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세상을 떠난 후배 故 오요안나를 괴롭힌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두 사람의 연인과 남편도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현승 기상캐스터와 2018년 결혼해 아들을 둔 오션 멤버 출신 트로트 가수 최현상의 계정에 이현승을 대신해 사과를 할 것을 요구하거나, 두 사람의 이혼을 종용하거나 故 오요안나를 추모할 것을 강요하면서 여러 욕설을 남기고 있다.
"와이프를 대신해서 오요안나 씨 추모라도 하세요. 양심이 눈꼽만큼이라도 있다면", "아내분 댓글 막으셨는데 어떻게 되신 건지 알 수 있을까요?", "선배 단톡방 : 4명중에 아내분이 있습니다", "자식있는 애엄마가 무슨생각으로 그런 짓을...하늘이 무섭지도 않은가" 등이라는 댓글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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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과 공개 열애 중인 6살 연상 빅히트 뮤직 프로듀서 피독의 계정도 마찬가지다. 피독은 방탄소년단의 메인 프로듀서로, '상남자', '불타오르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FAKE LOVE', '봄날' 등을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조상신 찬스', "옆사람을 다시 고려해 보셔야겠습니다. 부디 현명하고 옳은 선택하시길!", "전생에 나라 구하셨나봐요. 지뢰 피하신 거 축하드려요", "제발 파혼하세요", "부디 현명하고 옳은 선택하시길", "제발 여러 사람이 말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늘이 돕고 조상이 도왔네요. 다행입니다" 등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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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가 2023년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뒤늦게 전해졌다.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故 오요안나가 지난 9월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사인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한 매체는 故 오요안나의 휴대전화에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보도됐다.
유서에는 특정 동료 기상캐스터 2명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오요안나가 틀린 기상 정보를 정정 요청하면 '후배가 감히 선배에게 지적한다'는 취지의 비난을 했다. '가르쳐야 한다'는 이유로 퇴근시간이 지난 뒤 회사로 호출하거나 1시간~1시간 30분 이상 퇴근을 막기도 했다.
오요안나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으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자, 한 기상캐스터는 "네가 '유퀴즈' 나가서 무슨 말 할 수 있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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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박하명, 김가영, 최아리, 이현승이 참여한 단톡방의 내용이 공개됐다.
단톡방에는 “완전 미친 X이다“, ”피해자 코스프레. 우리가 피해자“, "아침방송 와서 술 냄새나고 씻지도 않고 와서 이러면서 까더라", "연진이는 방송이라도 잘했지" 등의 내용이 있어 논란이 됐다.
사진= 최현상, 이현승,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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