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18 (화)

[종합] 김동완 “데뷔 전 이효리와 소개팅…이상형? 조신한데 연애 경험 많은 사람” (‘돌싱포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 I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신화 김동완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엄지원, 김동완, 윤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김동완이 데뷔 전부터 화려한 학창시절을 보냈더라. 강남 8학군 밴드부 보컬 출신이다. 별명이 ‘휘문고 모세’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동완은 “강남 8학군이라 밴드부가 별로 없었다. 공부에 매진하는 분위기였다. 휘문고에서는 유명했다”고 했다.

김동완은 “고등학교 때 이효리와 소개팅을 했다던데”라는 말에 “휘문고 축제할 때였다. 이효리가 서문여고에서 예쁘다고 유명했다. 옆 학교 친구가 ‘예쁘고 유명한 애가 있다. 둘 다 음악하니까 잘 맞을 거다’라며 소개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마음에 안 들었던 것 같다. 나는 밴드 한다고 백바지를 입고 있었고 이효리는 힙합바지를 입고 있었다. 내가 당시에 힙합을 싫어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까 예쁜 게 안 보이더라”라고 덧붙였다.

김동완은 데뷔 후 이효리를 보자마자 알아봤지만, 미팅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동완은 “핑클은 데뷔하자마자 대박이 났고 신화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 아는 척하기 민망했다. 2집 때부터 좀 친해졌다. 물론 그때도 미팅 이야기는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동완은 결혼에 대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거다. 결혼을 못 하는 거라고 최근 결론을 내렸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완은 “연애할 때 여자친구와 자주 만나지 않는다. 결혼하면 어차피 맨날 보지 않냐. 그래서 나는 매일 보려는 사람들이 부럽다.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지원은 “자기 영역을 침범당하는 걸 안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탁재훈은 김동완의 이상형이 까다롭다며 공부를 많이 한 여자, 조신한데 연애 경험이 많은 여자, 인상이 흐릿한 여자, 먼저 고백하지 않는 여자, 나를 모르는 여자 등을 이야기했다. 탁재훈이 “조신한데 연애 경험이 많은 여자는 뭐냐”고 하자 김동완은 “조신한 성격을 좋아한다. 연애 경험이 많다고 조신하지 않은 게 아니고 연애 경험이 없다고 조신한 건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그냥 아무나 만나라”라며 답답해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