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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전국 대학의 등록금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균관대도 14년 만에 학부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성균관대는 지난 20일 제5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학부 등록금을 4.9% 인상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성균관대의 학부 등록금 인상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대학은 2012년 한 차례 등록금을 인하했고 2013년부터 동결해 왔습니다.
학교 측은 지속적인 학부 등록금 동결과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학생 측은 학생들의 부담 등을 고려해 등록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회의 끝에 학교 측 등록금 책정안에 동의하기로 했습니다.
대학은 재원 부족 탓에 국가장학금Ⅱ 유형 전액 보전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추후 학생처와 협의를 진행할 것을 학생 측에 제안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훈경 기자 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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