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설 연휴 잠시 중단됐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다음 주부터 재개되고,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형사재판도 이르면 오늘(31일) 재판부에 배당됩니다.
두 재판이 함께 진행되는 '이중재판'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 이후 헌법재판소의 첫 일정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위헌인지 판단하는 권한쟁의 사건 선고입니다.
다음 달 3일 재판부가 최 권한대행의 판단을 위헌으로 결론 내면 마 후보자가 임명돼 헌법재판관 9인 체제가 완성됩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도 본격 재가동됩니다.
하루 뒤인 다음 달 4일엔 계엄군의 국회 진입과 정치인 체포조 운영에 관여했던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등 3명의 증인신문이 예정돼있습니다.
지금까지 예정된 변론기일은 다음 달 13일 8차 기일까지고, 이후 기일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헌재가 종일 변론 방침 등 속도전을 예고한 만큼, 이르면 2월 말, 늦어도 3월 안에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사건은 이르면 오늘, 서울중앙지법 재판부에 배당될 것으로 보입니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