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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화)

인천공항 출국 오늘도 22만 명 '북적'…"체크인은 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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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어진 설 연휴에 인천공항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하루 20만 명이 넘는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공항을 찾고 있는데요, 오늘 상황은 어떤지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유혜림 기자, 출국장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황금연휴 이튿날인 오늘도 출국 인파가 몰리며, 저녁시간에도 체크인 카운터 마다 긴 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연휴 첫날인 어제는 22만 7천여 명이 인천공항을 찾으며 출국장이 인산인해였습니다.

비행기 탑승까지 최소 3시간 이상 걸리는 등 혼잡도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평소보다 일찍 공항을 찾은 탑승객들이 많았지만,

출국 수속에 예상했던 만큼의 큰 혼잡이 빚어지진 않았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출입국장을 평소보다 30분 일찍 열고, 체크인 지원 인력도 평소보다 110여명 늘렸습니다.

저녁 6시경에도 비행기를 타려는 인파가 5000명 가까이 몰렸지만, 빠르게 수속을 밟는 모습이었습니다.

황금연휴로 이번 연휴 기간 214만여 명이 이곳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설 때보다 12.8% 늘어, 설 연휴 사상 최다 기록입니다.

공항 이용객은 내일부터 점차 줄어들어, 설 당일에 가장 적은 11만 5천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에는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TV조선 유혜림입니다.

유혜림 기자(ch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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