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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과감한 예측'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이 다저스로 갈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놨다.
ESPN 선임 기자인 데이비드 숀필드는 "왜 다저스가 지금 멈추어야 하는가"라며 "맥스 먼시는 2025년 이후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또 삼진을 잘 당하는 타자다. 김혜성의 방망이는 선발 2루수보다는 유틸리티 내야수에 가깝다. 브레그먼은 2025년 시즌에 2루수와 3루수로 오갈 수 있고 2026년엔 먼시를 대체할 수 있다"고 적었다.
브레그먼은 현재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 중 최대어로 꼽힌다. 후안 소토, 코빈 번스, 사사키 로키 등 기존 FA 상위권에 있던 선수들은 다들 원하는 팀을 찾아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12월 원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제시한 6년 1억 5000만 달러의 계약을 거절했다. 브레그먼 측이 최소 2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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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를 비롯한 다른 고액 연봉 선수들에게 활용하는 '디퍼' 전략을 브레그먼에게도 적용할 수도 있다.
2015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된 브레그먼은 지금까지 휴스턴에서만 뛰었다. 팀 붙박이 3루수로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두 번(2017년, 2022년)이나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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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서히 내리막 길을 걸었다. 지난 시즌엔 타율 0.260 26홈런 75타점 OPS 0.768에 머물렀다.
다만 수비 공헌도는 여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드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브레그먼이 요구하는 계약 규모가 부담스러워서 그렇지, 기량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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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디트로이트는 브레그먼 영입에 철수하는 모양새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인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의 에반 펫졸드 기자는 "디트로이트가 브레그먼과 협상에서 교착 상태 빠졌다. 쉽게 돌파구를 찾기 어려울 것이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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