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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 (토)

"日, 자위대 통합작전사령부 3월24일 발족" 산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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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명 규모 육해공 자위대 일원 지휘 상설조직

뉴시스

[에니와(훗카이도)=AP/뉴시스]일본 육상자위대의 '90식 전차'가 2021년 12월 일본 북부 홋카이도 에니와시에 위치한 미나미 에니와 캠프에서 열린 연례 훈련에서 목표물을 향해 포를 발사하는 모습.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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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일본 정부가 자위대 통합작전사령부를 3월24일 발족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산케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통합작전사령부는 일본 육상·해상·항공자위대를 일원적으로 지휘하는 상설 조직이다. 평시 육해공 3개 자위대를 부대 수준에서 통합 운용하며 유사시에 대비한다.

보도에 따르면 통합작전사령부는 방위성 본성이 있는 도쿄 이치가야 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규모는 240명 수준으로, 통합작전사령관을 수장으로 부사령관, 막료장 등을 둔다.

초대 작전사령관은 육상자위대 내지 항공자위대에서 임명되리라는 관측이 많다. 해상자위대의 경우 최근 가와사키중공업에 접대를 받은 의혹 등으로 배제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통합작전사령부가 출범하면 자위대 사이버방위대와 우주작전군도 일원적으로 지휘를 맡는다. 통합막료장은 향후 방위상 보좌에 전념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일본에서는 통합막료장이 방위상 보좌와 작전지휘를 겸하며 유사시 대응 역량 부족 우려가 있었다. 지난해 4월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양자 지휘통제 개선에 관한 논의가 오갔다.

일본 통합작전사령부 출범과 함께 주일미군은 그 조정 창구로 통합군사령부를 발족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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