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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화)

'동물학대 논란' 소싸움…무형유산 지정 조사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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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 논란' 소싸움…무형유산 지정 조사 안한다

소싸움을 둘러싸고 전통문화와 동물 학대라는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절차가 이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무형유산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소싸움을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는 종목 지정 조사를 올해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위원회는 "민속놀이로서 가치는 일정 부분 인정되나, 인류 보편의 가치 등을 고려해 지정 조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소싸움 #민속 #전통 #동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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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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