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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한가인이 달라진 식습관에 대해 말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는 "떡볶킬러 한가인이 한달에 한 번 무조건 먹는 강남 3대 떡볶이 (여배우맛집,1위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가인은 "오늘은 강남에서 유명한 세 군데 떡볶이집을 추천 받아서 어떤 떡볶이가 제 입맛에 맞을지 테스트를 해보려고 한다"라며 떡볶이집으로 향했다.
첫 번째 떡볶이집에 도착한 한가인은 "제가 여기 다닌 게 10년은 됐다. 임신했을 때도 여기게 너무 먹고 싶어서 오빠가 자주 사 왔다. 주로 포장해서 들어와서 먹는 게 되게 오랜만이다. 딸 제이도 여기 떡볶이를 좋아한다. 오늘 여기 찍으러 간다니까 조퇴하고 싶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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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의 떡볶이 사랑을 본 제작진은 "건강한 음식만 먹는 줄 알았다"라고 놀라자, "소울 푸드다. 치팅데이를 만들면 무조건 첫 번째로 먹고 싶은 게 떡볶이다. 그렇게 좋아한다. 많이 먹으면 불편하니까 최대한 텀을 둬서 먹으려고 하는 거지, 매일 먹으려면 매일 먹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이후 두 번째 집에서 튀김을 먹는 한가인은 "저는 튀김도 너무 좋아한다. 나의 혈관을 생각해서 안 먹는 것뿐이지, 입에서는 너무 맛있다"라고 고백했다.
세 번째 집까지 맛본 한가인은 한 분식집을 평가하며 "제 기준에선 조금 짰다. 제가 평소에 많이 짜게 먹는 편은 아닌데, 요즘엔 짜게 먹으려고 한다. 저혈압 때문에"라며 달라진 입맛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한가인은 “컨디션이 점점 떨어지더니 아예 서 있지 못해, 밥도 못 먹겠더라. 병명이 있던 것도 아니다”라며 휠체어를 타고 입원했음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그는 “원인을 찾아줘서 급격하게 좋아졌다, 원인이 복잡하긴 하다”며 원인에 대해 “원인불명으로 어지럼증이 있었다, 이석증 후유증인 줄 알았다, 둘째 낳고 이석증이 심하게 왔기 때문”이라 말했다. 하지만 기립성 저혈압이란 병명을 알았다는 한가인은 “서면 피가 머리로 가지 않아, 계속 어지러웠던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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