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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8주 연속 증가했다.
26일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를 보면, 이달 셋째 주(12∼18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388명으로 전주(372명)보다 4.3% 늘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주당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11월24∼30일 ) 80명에서 이후 114명 , 142명 , 248 명 , 291명 , 369명 , 372명, 388명으로 증가했다. 질병청은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을 대상으로 표본감시를 시행 중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주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등 음식물을 섭취해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와의 직접 접촉이나 비말에 의해 감염될 수도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 없어 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야 한다. 질병청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에게 증상이 사라진 뒤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해 생활하라고 당부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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