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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왼쪽)와 전여빈이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수녀들’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 12. 16.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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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설 연휴가 본격 시작됐다. 극장가는 대목을 노리는 기간이기도 하다. 어떤 영화가 관객의 선택을 받을까.
우선 미스터리 영화 ‘검은 수녀들’이 주목받았다. 1월 3주차에 이어 4주차에도 ‘이번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14.1%로 1위를 차지했다.
‘검은 수녀들’은 소년 희준(문우진 분)을 구마하기 위해 구마가 허락되지 않은 두 수녀 유니아(송혜교 분)와 미카엘라(전여빈 분)가 금기를 깨고 악령과 맞서는 오컬트 영화다.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이다. ‘검은 사제들’은 누적관객 544만명을 기록했다.
24일 개봉한 ‘검은 수녀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전날 하루 21만7532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39만89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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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 촬영현장. 사진 | 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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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 우민호 감독, 현빈, 박훈, 전여빈, 조우진. 사진 | 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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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주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는 ‘하얼빈’으로 11.4%로 차지했다.
이 작품은 1909년 ‘하얼빈’을 배경으로, 안중근(현빈 분) 의사와 그를 따르는 독립군들이 일본의 만행을 저지하기 위해 싸우는 과정을 그린다. 독립군 내에서의 신뢰와 의심, 그리고 이를 쫓는 일본 첩자들과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담고 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누적 460만7222명의 관객을 모으고 있다. 순 제작비 256억원을 투입한 ‘하얼빈’의 손익분기점은 650만명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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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정준호, 황우슬혜, 권상우, 김성오(왼쪽부터)가 15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2’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 1. 15.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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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2’는 1월 4주 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8.2%로 3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전직 국정원 특수요원 준(권상우 분)이 인기 웹툰 작가로 나온다. 자신의 웹툰을 모방한 실제 테러 사건에 휘말리면서 과거 암살 요원의 능력을 다시 발휘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다.
2020년 1월에 개봉한 전편 ‘히트맨1’은 감염병 확산의 힘겨운 상황에도 누적 관객 240만명을 모았다.
이밖에도 소방관, 모아나2, 위키드, 말할 수 없는 비밀, 대가족, 귀신경찰 순으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설문조사는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진행했고, 1월 4주 차에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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