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리미패밀리 종영 / KBS 방송 캡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정현이 큰 상처를 입고 의식을 잃으며 충격의 엔딩이 이어졌다.
26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35회는 서강주(김정현 분)가 엄마 백지연(김혜은 분)의 돈을 지키려다가 러브 캐피탈 무리의 폭력에 큰 상처를 입고 의식을 잃어가며 또 한번 충격의 엔딩을 맞았다.
청렴 세탁소 가족들은 경찰서로 잡혀가 조사를 받았다. 이다림(금새록 분), 이차림(양혜지 분), 이미연(왕지혜 분)과 서강주, 남기둥(조복래 분)은 조사를 마치고 풀려났으나, 고봉희(박지영 분), 안길례(김영옥 분), 이만득(박인환 분) 그리고 이무림(김현준 분)은 풀려나지 못한 채 구치소로 넘겨졌다.
결국 재판정에 선 청렴 세탁소 가족은 그간의 죗값을 치렀다. 봉희와 길례, 만득은 1년 형을 선고받고 교소도에 수감됐다. 그리고 무림은 자격정지 1년으로 경찰에서 잘린 것이나 마찬가지가 됐다. 나머지 가족들은 정상참작이 되어 무죄로 풀려났으나 청렴 세탁소는 동네 주민들에게 비난받으며 폐업했다.
다림은 새로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았다. 강주는 다림과의 관계를 돌이키고자 부단히 노력했지만, 엄마와 할머니 할아버지가 교도소에 있는 마당에 강주 얼굴을 보는 게 괴로웠던 다림은 단호하게 이별을 선택했다.
봉희와 만득, 길례의 감옥 생활은 고생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서로 위로하며 그리움을 달랬다. 집안 어르신들이 모두 교소도에 가고 집이 텅 비자, 차림과 태웅이 다시 청렴 빌라로 들어왔다. 신이(한수호 분)도 초등의대반 학원을 그만두고 엄마인 미연과 함께 살기로 결정했다. 무림은 형제들과 힘을 합쳐 세탁소를 다시 열었다. 송수지(하서윤 분)는 윤미옥(김선경 분) 서장과 절연하다시피 하고 무림을 찾지만, 얼굴을 들 수 없는 무림은 수지를 계속해서 외면했다.
100억 도난 사건이 모두 마무리되자 증거물로 보관되어 있던 돈이 드디어 주인인 백지연에게 돌아왔다. 경찰서에서 은행으로 향하는 길목을 지키고 있던 러브 캐피탈 무리가 강주와 지연이 탄 차를 덮치자, 이번에는 반드시 엄마의 돈을 지켜주겠다고 다짐한 강주는 엄마를 피신시키고 시간을 끌다가, 김성훈(박성현 분)이 휘두른 야구방망이에 머리를 맞아 크게 다치며 '다리미 패밀리' 35회는 끝을 맺었다.
최종화 단 1회만 방송을 남기고 있는 시점에서 또 한 번 충격의 엔딩이 등장했다. 드라마가 어떻게 끝날지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마지막 회는 26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후속작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극본 구현숙)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월 1일 저녁 8시 첫 방송 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