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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 22회에서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시즌3 사상 최고가인 수상가옥 리조트에서 힐링을 만끽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코타키나발루 편 ‘최다 독박자’는 김준호로 정해졌다. 그는 이번 여행의 벌칙인 ‘살아 있는 굼벵이 먹기’에서 극한의 두려움을 느꼈음에도 미소를 띤 채 굼벵이를 먹는 ‘독박 정신’을 발휘했다. 특히 그는 시즌2 필리핀 편의 벌칙인 ‘발롯(곤달걀) 먹기’에 이어 ‘굼벵이 먹기’ 벌칙을 완수해내 ‘독박즈’는 물론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김준호가 예약한 150만원 상당의 수상가옥 리조트에 도착한 ‘독박즈’는 이날 숙소와 연결된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긴 뒤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럭셔리 리조트 내의 식당답게 비싼 피자와 파스타, 맥주 등을 주문한 ‘독박즈’는 순식간에 음식을 먹어치웠고, 김대희는 “나중에 가족들과 이곳에 꼭 다시 올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계산할 시간이 다가오자 장동민은 사물의 이름을 다르게 말해 외워야하는 ‘바보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모두가 머리를 질끈 싸맨 가운데, 치열한 게임 결과 암기에 약한 ‘막내’ 홍인규가 꼴찌가 됐다.
숙소로 복귀한 ‘독박즈’는 가장 큰 비용이 걸린 ‘숙소비 내기’ 독박 게임에 들어갔다. 무려 150만원이 걸린 상황 속, ‘독박즈’는 ‘피의 게임3’ 우승자인 장동민에게 영감을 받은 ‘쌍코 피의 게임’을 하기로 했다. ‘스무고개’ 식의 게임에서 장동민은 예리한 질문과 추리를 이어가 ‘2:2 팀전’에서 홍인규와 함께 위너가 됐다.
이 과정에서 ‘문제 출제자’인 김준호는 정답을 ‘똥꼬’라고 표기해놓은 뒤, 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이것(똥꼬)을 좋아하나요?”라는 질문에 “잘못 얘기하면 큰일 나는데”라면서도 “그럴 수도 있습니다”라고 답해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알고 보니, ‘닭똥집 러버’여서 황당한 답변이 나왔던 것.
그럼에도 정답인 ‘똥꼬’를 정확히 알아맞힌 장동민의 추리 실력에 ‘독박즈’는 모두 경탄했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 홍인규는 “역시 동민이 형과 같은 팀이 되길 잘 했어!”라며 “내 전략은 ‘무 의견’이었다”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반면, 패배한 김대희와 유세윤은 다시 1:1 개인전에 돌입했고, 여기서 김대희가 최종 패배해 시즌3 최고가인 독박비를 내게 됐다.
유쾌한 게임 후 잠자리에 든 ‘독박즈’는 간단히 조식을 먹은 뒤 ‘체크아웃’ 후 김준호가 강추한 딤섬 맛집으로 향했다. ‘딤섬 러버’인 이들은 샤오룽바오와 완탕면 등을 푸짐하게 주문했으며, 이후 ‘식사비 내기’ 독박 게임으로 ‘고스트’ 인형을 활용한 지목 게임을 했다. 그 결과, 장동민이 꼴찌가 돼 쿨하게 점심값을 냈다.
배를 든든해 채운 후에는 다시 보트를 타고 홍인규가 추천한 ‘시워킹’ 스폿으로 이동했다. ‘시워킹’에 도전한 이들은 안전교육을 받은 뒤 바다 속 세상을 걸으면서 환상적인 해저 뷰를 즐겼다. ‘물친자’ 유세윤은 다양한 물고기들과 교감했고, ‘물 공포증’이 있는 김대희 역시 ‘시워킹’에 성공해 바다 밑에서 ‘독박즈’ 완전체 인증샷을 찍었다. 또한 장동민은 말미잘과 노는 니모를 발견한 뒤, “우리 지우(딸)가 니모 엄청 좋아하는데, 너무 귀엽다”라고 딸 생각에 젖어 부성애를 느끼게 했다.
눈호강과 감동을 안긴 ‘시워킹’을 마친 ‘독박즈’는 드디어 마지막 독박 게임에 돌입했다. ‘최다 독박자’ 벌칙으로 ‘살아 있는 굼벵이 먹기’를 하기로 한 가운데, 유세윤은 굼벵이 요리를 파는 식당으로 모두를 이끌었고 잠시 후 직원은 통통한 굼벵이 다섯 마리를 내왔다. 이때 김준호는 “오늘 벌칙 받을 때 절대로 인상 쓰면 안 된다”라고 ‘독박 정신’을 강조했다. 유세윤은 “원래 굼벵이가 고급 요리 재료로 쓰인다고 한다”라며 ‘독박즈’를 안심시켰다.
드디어 ‘독박즈’는 다섯 굼벵이 중 각자 한 마리씩을 선택해 “접시에서 가장 늦게 탈출하는 굼벵이를 고른 멤버가 ‘독박자’가 되자”고 한 뒤, ‘굼벵이 탈출 게임’을 했다. 여기서, 가장 통통한 굼벵이를 고른 김준호가 엎치락뒤치락 접전 끝 꼴찌를 했고, ‘최다 독박자’가 된 그는 “왜 항상 먹는 벌칙은 나만 걸리지?”라며 괴로워했다.
정신을 차린 뒤 굼벵이를 자세히 들여다 본 김준호는 “굼벵이 이빨이 날카롭다”며 화들짝 놀랐다. 하지만 그는 극한의 공포 속, 세 번째 시도 끝에 굼벵이 먹기에 성공했다. 처음엔 억지 미소의 표정이었지만 얼마 후 김준호는 “의외로 맛이 괜찮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달다”고 해 ‘독박즈’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까지 반전 웃음을 안긴 김준호의 ‘먹방 벌칙’에 모두가 ‘리스펙’을 표한 가운데, ‘독박즈’는 다음 여행으로 ‘2025년 새해맞이’ 국내 여행을 추진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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