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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수)

미래세대 육성 위해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 확대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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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빈틈없는 돌봄 지원 확대·건강한 성장 기반 조성


파이낸셜뉴스

대구시청 산격청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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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이탈 등 위기를 겪는 아동·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는 경기 침체의 장기화가 위기 아동·청소년의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박윤희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025년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위기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을 확대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면서 "위기아동·청소년이 시의 지원 정책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우선 청소년쉼터를 퇴소한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을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한다.

지원기간은 최대 60개월까지며, 퇴소 전 거주했던 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권을 위한 생리용품 구매권(바우처)도 연 15만6000원에서 16만8000원으로 인상된다.

또 저소득층 등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단가를 상승하는 외식 물가를 반영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다.

특히 보호 출산 긴급 지원비 신설로 위기 임산부 출생 신생아에 대해 보호조치 결정전까지 주 25만원의 긴급 지원비를 지원,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초등 돌봄을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도 14개소에서 23개소로 확대 설치된다.

2024년 말 기준 14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4개소가 설치 완료돼 2025년 1분기에 개소할 예정이며, 올해 5개소가 신규 설치될 계획이다.

기존 돌봄 시설을 활용한 틈새 돌봄 운영기관도 151개소에서 155개소로 확대해 공백 없이 촘촘한 대구형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 오는 6월 동구 숙천동에 어린이 돌봄과 놀이·여가시설을 연계한 어린이 전용 인프라인 어린이 특화 생활시설(SOC)도 개관,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하반기 동구 괴전동에 건립 예정인 국립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이 부지 보상을 완료·착공해 오는 2027년 영남권역 청소년들이 진로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구시 #돌봄 #위기아동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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