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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25년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에 참여할 농업인을 모집한다./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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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2025년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에 참여할 농업인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하는 국비사업이다.
농업인은 벼농사 시 중간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만 해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바이오차(biochar) 투입 시에도 활동비를 지급한다.
중간물떼기는 모내기 이후 2주 이상 물을 빼 논바닥을 말리는 작업을 말한다.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논물을 2~3cm 정도 얕게 대고 자연적으로 말리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모두 온실가스 배출량과 용수 사용량 감축에 효과적이다.
바이오차(biochar)는 목재 등을 고온에서 산소 없이 열분해해 만든 숯 형태의 유기물이다. 농경지에 뿌리면 공기 중 탄소를 잡아 온실가스 감축과 토양개량 효과가 있다.
지원 자격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으로 논벼를 20ha 이상 영농하는 농업법인 또는 생산자단체이면 신청 가능하다.
활동비 지원은 ha당 중간물떼기 15만 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 16만 원, 바이오차 투입 36만 4000원이다. 중간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같이 수행해야 하며, 바이오차는 ha당 200kg 이상 투입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법인·생산자단체는 소재지 시군청 담당부서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군에서는 3월까지 선정심의회를 개최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내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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