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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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포토공용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 오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을 방문하여 임금체불 청산 상황을 점검하고,최근 경기불황으로 건설업체의 폐업과 도산이 늘어나는 등 우려되는 상황에 “관내 건설현장 등을 중심으로 한 명이라도 더 체불임금이 청산될 수 있도록 집중지도기간 마지막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고용노동부 제공) 2025.1.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포토공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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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른바 '보수 잠룡'으로 불리는 여권 대선후보들의 설 민심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4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1월 넷째 주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여권 후보 가운데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1%로 가장 높았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홍준표 대구시장 4% △오세훈 서울시장 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 △유승민 전 의원 1% 등이 뒤를 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대선 주자로 급부상한 김 장관은 설 연휴를 앞두고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을 방문, 의료진과 산재환자를 격려했다. 김 장관의 현장행보는 올 들어 두드러졌다. 지난 14일 중소건설현장 현장소통을 위해 충남 아산을 찾았고 15일 서울 중구 평화시장에 현장방문했다. 21일엔 자신이 지사를 지냈던 경기도 수원을 찾아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방문했다.
김 장관의 행보를 두고 해석은 분분하다. 관가에선 김 장관이 고용부 장관 취임 이후 노동 취약계층 보호에 방점을 찍은 행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중도층을 겨냥한 외연 확장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설 연휴에는 장관으로서 공식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깜짝 현장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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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퇴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16.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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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대표는 설 연휴 기간 공식 행보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 전 대표는 친한계(친한동훈) 인사 등을 만나 정치적 진로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 전 대표는 친한계로 알려진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과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한 식당에서 오찬을 가졌다.
한 친한동훈계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앞으로 정치 안 하겠다는 얘기를 안 했으니까 어떻게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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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대구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대구경북신공항 사업부지를 찾아 위치도 현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5.01.15. lmy@newsis.com /사진=이무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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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설 연휴 기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토론을 벌인다. 홍 시장은 29일 MBC의 토크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 비상계엄 이후 급변하는 정치 상황을 주제로 토론에 나설 계획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00분 토론 1000회 특집'에서도 토론한 적 있다.
오 시장은 전날 △중곡제일골목시장 △중곡119 안전센터 등을 연이어 방문했다. 오 시장은 연휴 전날인 24일에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서울 용산구 서울역 쪽방촌 주민을 만난 뒤 "공공주택 사업이 시행되도록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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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연휴 첫날인 25일 서울 새날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시설 이용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2025.1.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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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같은 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조강전망대와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병사들과 식사 등을 했다. 오 시장은 "휴전선에서 몇십km빡에 안 떨어진 서울시의 시장으로서 늘 북의 도발이 염려돼 해병대 2사단을 찾게 됐다"며 "장병들을 보며 든든한 마음을 안고 돌아간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오는 26일 지역구인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마트를 찾아 성수품 물가 등을 점검하고 인근의 골목상권을 찾아 식사를 하는 등 현장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안 의원은 최근 경기 둔화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실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회복을 위한 방안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후에는 한 영화관을 방문해 영화 하얼빈 등도 관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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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부지법 폭력 난동' 등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5.01.20.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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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아직까지 설 연휴 일정을 따로 계획하지는 않았다.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명절 인사나 최근 현안에 대한 메시지를 남길 가능성도 있다.
한편 해당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6.4%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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