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대이동에 가축전염병 확산 우려…"24시간 대응체계 가동"
[앵커]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아지는 명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가축 전염병이 더 확산하지는 않을까 긴장감이 큰데요.
정부도 전염병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바퀴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오르내리는 발판에까지 꼼꼼히 소독약을 뿌립니다.
가축전염병 전파를 막기 위한 거점 소독시설에 차량이 들어서자 문이 열리고 사방에서 소독약이 뿜어져 나옵니다.
지난해 10월 강원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첫 발생한 이후 24일까지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모두 28건.
예상보다 빠른 확산 속도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가축질병 위기 단계에서 모두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연휴 기간 이동량이 늘어나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24시간 보고·관리 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각별히 어느 때보다도 평시와 다름없이 축산농가에서는 농장에 소독 철저히 해주시기 바라고요. 고향을 방문하시거나 여행을 하시는 국민들께서도 축산 농장이나 철새도래지 등의 방문을 삼가주셔서 방역에 협조해주시기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추세가 물가의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방역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hanji@yna.co.kr)
#농식품부 #AI #ASF #명절 #가축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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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아지는 명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가축 전염병이 더 확산하지는 않을까 긴장감이 큰데요.
정부도 전염병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가축 농장을 오가는 차량에 집중 소독이 이뤄집니다.
바퀴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오르내리는 발판에까지 꼼꼼히 소독약을 뿌립니다.
가축전염병 전파를 막기 위한 거점 소독시설에 차량이 들어서자 문이 열리고 사방에서 소독약이 뿜어져 나옵니다.
지난해 10월 강원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첫 발생한 이후 24일까지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모두 28건.
지난 20일에는 경기 양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확산 속도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가축질병 위기 단계에서 모두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연휴 기간 이동량이 늘어나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24시간 보고·관리 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각별히 어느 때보다도 평시와 다름없이 축산농가에서는 농장에 소독 철저히 해주시기 바라고요. 고향을 방문하시거나 여행을 하시는 국민들께서도 축산 농장이나 철새도래지 등의 방문을 삼가주셔서 방역에 협조해주시기를…"
또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매일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등 위험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추세가 물가의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방역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hanji@yna.co.kr)
#농식품부 #AI #ASF #명절 #가축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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