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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대박 흑돼지집 고명딸의 환승연애'라는 제목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 나온 제보자 A씨는 이혼 후 두 아이를 홀로 양육 중인 싱글 대디였다. A씨는 해당 고깃집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전 장인, 장모라고 밝히며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A씨는 2019년 할아버지에게 증여받은 땅에 처가 식구들에게 무보증에 저렴함 임대료로 세를 줬다. 그러나 A씨는 결혼생활 10년간 큰 싸움 없이 잘 지내다가 1년 전 갑자기 아내가 이혼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당시 아내의 외도 사실을 몰랐던 A씨는 아내를 붙잡기 위해 그녀가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줬다고. 그중에는 장인, 장모가 운영 중인 고깃집의 상가 임대차 계약서를 수정하고 공증하는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A씨는 처가 식구들도 모두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았으나 자신을 속이고 본인들에게 유리한 계약서를 작성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혼 소송과 함께 상간남 소송, 상가 임대차 계약 소송까지 진흙탕 법정 공방은 무려 1년 간이나 이어진 상태.
심지어 아내는 내연남과 여전히 만남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아내는 '실화탐사대'와의 인터뷰에서 "이게 무슨 부부냐. 남보다 못하다. 남편과 결혼생활 중에 외도는 업섰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혼 사유를 묻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샤브샤브다. 아이들을 다 챙겨주고 저도 먹으려고 했더니 다 먹었더라. 남편한테 고기 추가할까 물었더니 '다 먹었는데 왜?'라고 하더라. 진짜 별 거 아닌데 너무 서러웠다"며 울먹였다.
이같은 이혼 사유는 실제 이혼 소장에도 적혀 있었다. 이에 남편은 "그게 이혼 사유라는 게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은 이미 다 다른 사람 만나고 있었으면서 다 핑계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실화탐사대' 측은 해당 고깃집이 유명 가수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되며 연 매출 약 10억 원에 이를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성시경이 운영 중인 유튜브 '먹을텐데'에 불똥이 튀었다. 지난해 1월 공개했던 영상에서 성시경이 해당 고깃집을 방문했기 때문.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찾아가 "실화탐사대 보셨어요?", "남편 말을 다 믿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불륜이라는 타이틀이 걸린 곳이라..", "'실화탐사대'가 사실이라면 진짜 열받던데요", "'실화탐사대' 보고 찾아왔어요" 등의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성시경의 '먹을텐데'는 맛집 소개 콘텐츠로, '먹잘알' 성시경 '픽' 맛집을 알려주는 터라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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