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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 (토)

오늘 전국 대부분 구름 많고 흐려…내일부터 폭설·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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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지난 11일 강원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 일대에 쌓인 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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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둘째 날인 일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은 구름이 많거나 흐리지만, 강원과 영남 일부 지역에는 한때 비나 눈이 올 수도 있겠다. 월요일부턴 전국적으로 눈이 오고 강추위까지 더해져 빙판길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는 26일 수도권·충청권·전라권은 구름이 많고, 강원도·경상권·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강원·경북 동해안과 산지, 부산·울산 지역에는 한때 비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에도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밤부터 강원도에는 비나 눈, 경기 동부에는 한때 눈이 올 수 있다.



26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5㎝, 경북 북동 산지 1㎝ 내외 제주도 산지 1∼5㎝ 등이고,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 미만, 부산·울산,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 미만, 제주도 5㎜ 미만 등이다.



일요일까진 비교적 춥지 않고 푹하겠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3도, 수원·강릉 ·청주·대전 -2도, 서울·인천·대구 -1도, 전주 ·광주 0도 , 부산 4도 , 제주 7도 등이 다 . 낮 최고기온은 인천 ·춘천 ·강릉 7도 , 서울 ·수원 7도 , 청주 ·대전 ·전주 ·광주 8도 , 대전 9도 , 제주 10도, 부산 11도 등이다.



그러나 본격적인 설 연휴 시작인 월요일부터 전국에 많은 눈과 강추위가 예고돼 빙판길 운전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비가 내리고, 특히 수도권·충청권·전라권에 많은 눈이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며 “설 당일엔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비가 이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 관리에특별히 신경 쓰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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