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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화)

"양가 부모님 찾아봬요"…연휴 첫날 귀성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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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부모님 찾아봬요"…연휴 첫날 귀성길 풍경

[앵커]

다음은 버스터미널로 가보겠습니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나가 있는데요.

박 기자! 지금 시간에도 터미널이 북적이나요?

[기자]

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연휴 첫날이어서 그런지 오전부터 북적인 터미널에는 지금도 귀성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직접 만난 귀성객들은 기본 엿새, 최장 나흘로 긴 이번 설 연휴를 보낼 생각에 들뜬 표정이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베트남 하노이 교민> "제가 베트남의 하노이에 살고 있고요. 충남 아산에 저희 부모님 댁에 명절이어서 찾아뵈려고 왔어요. 장인·장모님 모시고 제가 살고 있는 하노이 한 번 구경시켜드리고 그렇게 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5일 정도, 베트남에서 4일 정도…"

<김지아·이종륜·이서빈/ 인천시 부평구> "너무 좋죠. 연휴 길어서… 특별히 가족들이랑 시간을 오래오래 길게 보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사랑해요."

이번 연휴 동안 버스 이용에는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5일) 서울에서 출발하는 버스 예매율은 79%로, 90%대이던 지난해 설 연휴 첫날보다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연휴가 길어 예매가 분산됐기 때문인데요.

지역 이동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을 대비해 서울 고속·시외버스 운행도 확대됩니다.

다음 달 3일까지 평소보다 33% 승객을 더 태울 예정이니 이 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sooju@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정우]

#귀성길 #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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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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