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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이혼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24일 김대희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꼰대희입니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사과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김대희는 ‘김대희 이혼설’에 대해 해명하며 직접 사과했다.
먼저 그는 “죄송합니다. 먼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하면서, “금번 저희 꼰대희 채널에 업로드된 ‘이혼할 결심’이라는 콘텐츠로 인하여 많은 분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남긴 것 같아서 이 영상을 찍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와 제 마누라인 뽕선이와의 이혼 상담이 마치 개그맨 김대희 씨 부부의 불화로 비친 점 이 자리를 빌려 개그맨 김대희 씨와 그 제수씨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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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대희는 “개그맨 김대희 씨 부부는 아주 원만히 잘 살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면서, “이번 해명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오해가 풀리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이혼할 결심’이라는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와 개그맨 김대희 씨 제수씨와는 아무런 관계가 아님을 이 자리를 통해 명확하게 밝힙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꼰대희’ 채널에는 ‘30년 결혼생활 마침표 찍을라캅니다’라는 제목으로 김대희와 신봉선의 이혼 상담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대희와 신봉선은 부부 캐릭터로 개그 호흡을 맞춰왔던 바. 이들은 박은주 이혼 전문 변호사를 초대해 이혼을 위한 상담에 나섰다.
영상에서 신봉선은 김대희에게 “당신하고 법적으로 갈라서려고 한다”라고 선언했고, “맨날 헤어지자고 얘기하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판을 깔기는 처음이다.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 인간하고는 못 살겠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신봉선은 김대희에 대해서 “목소리가 크다. 이렇게 소음에 늘 머리가 아파서 몇 십 년 동안 사실 이 인간하고 헤어지려고 그렇게 마음을 많이 먹었는데 우리 동민이 결혼시키고 그럴 때 흠이 될까봐. 근데 내가 이 인간하고 살다간 내 명에 못 살겠더라”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따로 산 지 4년이 넘어 벌써 5년차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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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대희는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라. 내 사전에 이혼은 없다”라면서, “나는 도통 이유를 모르겠다. 멀쩡하게 잘 살다가 갑자기 집을 나갔다. 이유도 모른다. 나갔다가 온다고 했다. 그게 4년 넘었다. 나갔다 온다는 사람이”라며 억울해했다.
신봉선은 “이렇게 말이 안 통하고 얘기만 하면 소리를 지르고 삼시세끼를 집에서 다 먹는다. 그런데 차려줘도 잔소리 너무 심하고 소리 지르고 밥상 엎고 이러는데 가슴에 응어리가 졌다. 참다참다가 우리 봉숙이 기숙사 들어가고 내가 이제 더이상 아들 뒷바라지 안 해도 되고. 그래서 나왔다”라고 설명햇다.
해당 영상은 개그 콤비인 김대희와 신봉선이 캐릭터로 분해 촬영한 영상이었지만, ‘이혼’이라는 자극적인 테마인 만큼 언론 보도가 쏟아지면서 실제로 개그맨 김대희가 이혼을 선언했다는 오해를 부른 것. 이에 직접 꼰대희 캐릭터로 나서서 김대희 부부의 이혼이 아님을 강조하고 오해를 부른 것을 사과한 영상을 추가로 공개한 것이었다. 김대희가 직접 해명에 나서면서 실제 부부가 잘 살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 모습이다. /seon@osen.co.kr
[사진]꼰대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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