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14 (금)

'애국보수'가 이래도 돼? '尹 옹호' 김흥국, 음주-뺑소니 이어 무면허운전 적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김흥국이 지난해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MBN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8월 무면허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김흥국에게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지난해 4월 29일 서울 강남에서 차를 몰고 불법으로 진로를 변경하다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무면허 상태였던 그는 지난해 5월 16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은 같은 달 22일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했고 법원은 지난해 8월 이를 확정했다.

김흥국은 앞서 1997년과 2013년 두 차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처벌받은 이력이 있다. 2021년에도 뺑소니 혐의로 입건돼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란 사태를 옹호하는 발언을 이어가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윤석열 체포 저지를 위한 집회에 참석, "대한민국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애국 보수분들이 모일 때 제가 한 번도 못 나와 죄송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가 고비라고 한다. 조금만 더 힘을 합쳐 뭉친다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 "2년 반 동안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이 어디 있냐"는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이후 김흥국의 유튜브 채널에 그를 향한 비난 댓글이 쏟아지자 "네가 뭔데" "너나 잘해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김흥국은 1985년 '떠나간 내님'으로 데뷔한 후, 1989년 '호랑나비'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과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에서 꾸준히 자신의 보수적 정치 성향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의 다큐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감독 윤희성)을 제작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김흥국 들이대TV'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