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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일)

오늘 광화문서 尹 탄핵 찬반집회… 교통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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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둔 주말인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 도심에서 수만명 규모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려 집회 인근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이후 설 연휴 기간에는 대규모 집회는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서울경찰청 등에 따르면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광화문교차로~적선교차로 구간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연다. 이후 우정국로·남대문로와 숭례문을 거쳐 태평교차로까지 행진한다.

조선비즈

지난 4일 오후 서울 도심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거나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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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행동은 그 밖에도 대전 은하수네거리, 충북 청주 충북도청, 광주 5·18민주광장, 부산 서면 동천로, 충남 천안터미널, 울산 롯데백화점 앞 등에서 시민대회 또는 기자회견을 연다. 민주노총도 같은 날 전주역, 제주공항, 김해 외동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같은 날 오후 동화면세점 앞~대한문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장소를 가변차로로 운영하면서 교통 흐름을 최대한 유지할 방침이다. 교통경찰 18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소통을 관리한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와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온정 기자(warmhear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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