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출액 약 9억2100만원, 7만902개 판매
2위 횡성 한우국밥-3위 안동 간고등어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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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휴게소 판매 음식 중 지역 특색음식·이색음식 순위별 현황’(2024년 1월~12월). 염태영 의원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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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은 판매 매출을 기록한 지역 특색 음식이 ‘사과 수제 돈가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한국도로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전국 휴게소 판매 음식 중 지역 특색음식·이색음식 순위별 현황’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충주 휴게소(창원방향)에서 판매하는 ‘사과 수제 돈가스’가 약 9억2100만원(7만902개)의 매출을 기록해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사과 수제 돈가스는 충북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인 사과의 새콤달콤한 맛을 돈가스에 활용한 이색 메뉴다.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을 100% 충주 사과 엑기스 숙성해 잡내를 제거하고 특제 소스도 충주사과를 주재료로 한다.
횡성휴게소(강릉방향)의 ‘횡성 한우 국밥’은 약 8억7300만원(8만7339개)의 매출을 내 2위를 기록했다. 판매량에서는 1위인 횡성 한우 국밥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간 매출액도 내리 1위를 기록했었다. 3위는 약 7억9000만원(6만5836개) 어치가 팔린 안동휴게소(부산방향)의 ‘이동삼 안동 간고등어 구이 정식’로 집계됐다.
안성휴게소(부산방향) ‘안성 한우 육개장’은 약 7억1400만원, 서울만남휴게소(부산방향)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은 6억4300만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안동휴게소(춘천방향) ‘이동삼 안동 간고등어 구이 정식(약 5억7700만원) ▷안성맞춤휴게소(제천방향) ‘안성 맞춤 한우 국밥’(약 5억4900만원) ▷죽암휴게소(부산방향) ‘보은 대추 왕갈비탕’(약 5억4000만원) ▷문경휴게소(양평방향)의 ‘문경 약돌 돼지 제육볶음’(약 4억1700만원) ▷경주휴게소(부산방향) ‘경주 천년 한우 국밥’(약 3억61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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