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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2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레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TSG 1899 호펜하임을 3-2로 제압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고, 16강 직행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경기 후에는 손흥민만큼 극찬을 받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아치 그레이다. 그레이는 이날 토트넘의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기존 레프트백 자원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주전인 데스티니 우도기는 장기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또 다른 레프트백인 제드 스펜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UEL 명단에 등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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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각지도 못한 고생이다. 그레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며, 정교한 패스가 강점이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2006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리즈의 핵심이 된 그레이는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약 709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이후 그레이는 시즌 초반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러던 중, 토트넘의 주전 센터백인 미키 반더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모두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레이를 라두 드라구신의 짝으로 낙점했고, 최근 그레이는 계속해서 익숙하지 않은 센터백 포지션을 소화하는 중이다. 그럼에도 나쁘지 않은 활약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레프트백으로 출전했다. 원래 그레이는 측면 수비수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레프트백 자리에 섰다. 그리고 헌신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토트넘에서 구멍이 난 포지션 이곳저곳을 훌륭히 메워주는 그레이다. 소위 말하는 '떔빵'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예뻐하지 않을 수가 없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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