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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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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과 동갑' 윤도영, '선수 육성 명문' 브라이튼 관심 독차지..."바이아웃 발동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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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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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K리그의 위상이 달라졌다.

글로벌 '디 애슬래틱'은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온이 한국 유망주 윤도영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진지한 의사를 가지고 바이아웃을 발동할 생각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윤도영은 2006년생으로 K리그의 기대주이다. 지난 2024시즌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잠재력을 보여줬다. 윤도영은 19경기에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9월 한국 20세 이하 국가대표로 9월 아시안컵에 출전해 4경기 2골을 넣었다.

K리그에서 보여준 것은 아직 많지만 윤도영은 U-17 대표팀이나 U-20 대표팀에서 기대치만 따지면 같은 세대 선수 중 최고로 평가 받았다. 실제로 대전이 조심스럽게 육성하는 유망주로 다음 시즌부터는 바로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런 윤도영에게 PL을 비롯한 유럽 무대서 연달아 러브콜이 나오고 있다. 이는 2006년 동갑내기로 윤도영과 절친한 양민혁의 진출부터 보여진 K리그 선수들에 대한 유럽 무대의 달라진 평가서 기인한다. 지난 시즌 K리그를 뒤흔든 양민혁은 토트넘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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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의 경우 상대적으로 프로 무대서 보여준 것은 적으나 잠재력만큼은 양민혁과 비교되는 선수이기에 저점 매수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브라이튼 뿐만 아니라 아스톤 빌라 등 여러 팀들이 윤도영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래틱은 브라이튼 전담 기자 네일러를 통해 윤도영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이 매체는 "윤도영은 양민혁과 함께 K리그를 대표하는 기대주이다. 브라이튼은 1월 이적 시장에서 미리 그를 영입해서 재능을 발전시키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이튼은 미토마 카오루 등을 비롯해 저평가 받은 세계 각지 유망주를 영입해서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 미토마를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빅클럽 타깃이 된 상황이기에 자연스럽게 윤도영을 미리 영입해서 육성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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