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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월)

“꿈꿔온 순간”…‘유니버스 리그’ 제이엘→차웅기, ‘아홉’으로 최종 데뷔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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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리그’ 최종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최종화에서는 프리즘 컵을 두고 팀 리듬, 팀 그루브, 팀 비트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파이널 무대 후 발표되는 데뷔조의 인원은 총 9명이다. 우승팀의 7명과 2위 팀의 팬투표 1위, 3위 팀의 팬투표 1위까지, 총 2명이 함께 데뷔하게 됐다.

매일경제

‘유니버스 리그’ 최종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사진=유니버스 리그 캡처


특히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데뷔하는 팀의 이름은 ‘All-time Hall Of Famer’의 약자인 ‘아홉(AHOF)’이다.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9명의 선수들이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

파이널 무대는 각 팀들이 두 개의 무대를 그려냈다. 이후 실시간으로 집계된 투표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최종 우승 팀은 ‘팀 리듬’이 차지하게 됐다. 이어 최종 2위는 팀 그루브, 3위는 팀 비트가 차지했다.

개인 순위에서는 1위 제이엘, 2위 스티븐, 3위 장슈아이보, 4위 박주원, 5위 서정우, 6위 즈언, 7위 다이스케가 이름을 올리면서 데뷔조에 들게 됐다. 팀 비트의 팬투표 1위는 차웅기, 팀 그루브의 팬투표 1위는 박한이 꼽히면서 이들 역시 데뷔가 확정됐다.

제이엘은 “사실 한국에 오기 전에 많은 걱정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모든 분들에게 유니버스 리그 여정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스티븐은 “이 기회와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팬 여러분들 저를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빛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독님들에게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같이 데뷔 못한 친구들 다들 너무 멋있고 훌륭하니까 꼭 다른데에서 성공해서 방송국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장슈아이보는 “유니버스리그에서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분 너무 좋다. 투표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시 시작하기 전에 제가 할 수 있을지..”라며 쏟아지는 눈물에 소감을 끝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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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리그’ 최종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사진=유니버스 리그 캡처


박주원은 “지금 이 순간이 꿈만 같다.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사랑 받은 만큼 항상 웃고 웃음을 주는 그런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감독님들 감사하다. 진짜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다이스케는 “처음부터 끝까지 리듬 팀에서 활동을 해서 너무 행복했다.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아직 저는 나이가 너무 어리지만 형들이랑 같이 열심히 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씩씩하게 이야기했다.

서정우는 “유니버스 리그가 모든 게 다 처음이라 많이 낯설고 어색했는데 그럴 때마다 도와준 친구들 너무 고맙다. 항상 응원해주는 부모님 너무 감사드리고 동생도 너무 고맙다. 부족한 저 많이 좋아해주신 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즈언은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항상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는 즈언이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차웅기는 “제가 오랫동안 꿈꿔온 순간이다. 과거에 넘어졌던 건 다 잊고 아홉의 멤버로서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겠다. 항상 제 마음 속에 1위였던 비트 팀 멤버들에게 고맙고 많이 의지했고 힘이 됐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한은 “너무 행복하다. 데뷔라는 게 멀게 느껴졌었다. 긴 시간들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다. 항상 사랑으로 보듬어주신 창섭 감독님, 감사드린다는 말 드리고 싶다. 우리 그루브 친구들 같이 데뷔 못해서 아쉽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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