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년 연속 가을 야구에 진출했지만 모두 첫판에 떨어진 두산이 올해는 '명가'를 재건하겠다며 의욕을 다지고 있습니다.
비어 있는 내야 두 자리를 누가 채우느냐가 관건인데 기회의 땅을 노리는 젊은 선수들의 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베테랑 유격수 김재호의 은퇴와 3루수 허경민의 이적.
두산의 전성기를 이끌던 내야진 두 명이 빠졌지만, 두산은 외부 영입 없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2루를 봤던 강승호를 3루수로 돌리고, 유격수와 2루 자리에 젊은 선수들로 새로운 조합을 선보인다는 구상입니다.
이승엽 감독이 무한 경쟁을 예고하면서 선수단 분위기는 벌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유격수와 2루수 키스톤 콤비 후보로 첫손에 꼽히는 이유찬은 '백업 선수' 딱지를 떼고, 당당히 '주전' 한자리를 꿰차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유찬 / 두산 내야수 : 어떻게든 그 자리를 차지해 보려고 노력하고 잘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여동건 / 두산 내야수 :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주눅 들 거 없다, 자신감 잃을 거 없다, 부딪치면 되겠다, 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박준영과 오명진 등 기존 내야 유망주도 쟁쟁하고, 지난 시즌 1라운드에 지명을 받은 뒤 김재호의 등번호를 물려받은 박준순도 경쟁에 가세합니다.
[양의지 / 두산 포수·주장 : 저희 두산 베어스에서 국가대표 키스톤이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선배들이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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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가을 야구에 진출했지만 모두 첫판에 떨어진 두산이 올해는 '명가'를 재건하겠다며 의욕을 다지고 있습니다.
비어 있는 내야 두 자리를 누가 채우느냐가 관건인데 기회의 땅을 노리는 젊은 선수들의 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베테랑 유격수 김재호의 은퇴와 3루수 허경민의 이적.
두산의 전성기를 이끌던 내야진 두 명이 빠졌지만, 두산은 외부 영입 없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2루를 봤던 강승호를 3루수로 돌리고, 유격수와 2루 자리에 젊은 선수들로 새로운 조합을 선보인다는 구상입니다.
[이승엽 / 두산 감독 : 이 기회를 잡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한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서 모든 평가는 모든 선택은 캠프 끝난 다음에 개막 전에 판단하겠습니다.]
이승엽 감독이 무한 경쟁을 예고하면서 선수단 분위기는 벌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유격수와 2루수 키스톤 콤비 후보로 첫손에 꼽히는 이유찬은 '백업 선수' 딱지를 떼고, 당당히 '주전' 한자리를 꿰차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유찬 / 두산 내야수 : 어떻게든 그 자리를 차지해 보려고 노력하고 잘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처음 1군 무대에 올라와 활약을 펼친 여동건도 특유의 패기를 앞세워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여동건 / 두산 내야수 :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주눅 들 거 없다, 자신감 잃을 거 없다, 부딪치면 되겠다, 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박준영과 오명진 등 기존 내야 유망주도 쟁쟁하고, 지난 시즌 1라운드에 지명을 받은 뒤 김재호의 등번호를 물려받은 박준순도 경쟁에 가세합니다.
[양의지 / 두산 포수·주장 : 저희 두산 베어스에서 국가대표 키스톤이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선배들이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4위를 넘어 명가 재건을 꿈꾸는 두산이, 어떤 내야 조합을 선보일지, 팬들도 젊은 선수들의 경쟁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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