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서울의 봄'까지
설 연휴 특선 영화 편성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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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수빈 기자] 27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25일부터 30일까지 무려 6일간의 긴 설 연휴가 시작된다. 이에 방송사에서도 다양한 특선 영화를 준비했다. 명절이면 빠질 수 없는 국민영화부터 최신 흥행작까지 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특선 영화 편성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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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월)
먼저 배우 안재홍과 이신영이 호흡을 맞춘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가 가장 먼저 설 연휴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작품은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교체선수도 없이 단 6명의 선수로 전국 대회 결승 진출을 이뤄낸 강양현 코치와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다뤘다. 27일 오전 10시 45분 MBC에서 방송한다.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도 방영된다. 작품은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오직 황궁 아파트만 그대로인 가운데 외부 생존자들과 황궁 아파트 입주민들의 치열한 대립을 그린다. 27일 오후 5시 15분 SBS에서 볼 수 있다.
배우 유해진의 코미디로 큰 사랑을 받은 영화 '달짝지근해:7510'(감독 이한)도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작품은 과자밖에 모르는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 앞에 세상 긍정 마인드 일영(김희선 분)이 나타나면서 치호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7일 오후 9시 45분 KBS2에서 시청 가능하다.
배우 김선호의 색다른 얼굴을 매력적인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도 볼 수 있다. 작품은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27일 오후 11시 40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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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화)
1441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 28일의 포문을 연다. 작품은 저승에서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가 출연했으며 28일 오후 1시 45분 EBS에서 방송한다.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호흡을 맞춘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도 스트리밍된다. 작품은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을 건 추격전을 그린다. 28일 오후 8시 45분 KBS2에서 볼 수 있다.
131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도 안방극장에서 시청 가능하다. 작품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이 출연했으며 28일 오후 10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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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수)
1227만 관객을 모은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가 29일 시청자들과 가장 먼저 만난다. 작품은 '신과 함께-죄와 벌'의 후속편이다. 전편이 저승 편을 그렸다면 '인과 연'은 이승 편과 신화 편의 일부를 그린다.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이 호흡을 맞췄으며 29일 오후 1시 45분 EBS에서 방송한다.
지난해 1190만 관객을 동원하며 K오컬트 장르의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그리고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출연하며 29일 오후 9시 KBS2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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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목)
SF계의 명작인 영화 '빽 투 더 퓨쳐'(감독 로버트 저메키스)가 30일의 포문을 연다. 작품은 마티 맥플라이(마이클 J. 폭스)가 던컨이라는 엉뚱한 발명가인 브라운 박사(크리스토퍼 로이드 분)의 타임머신을 타고 1955년으로 돌아가 자신이 태어날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들을 겪게 되는 이야기다. 30일 오후 1시 45분 EBS에서 송출된다.
배우 유연석과 차태현이 그리는 따뜻한 이야기 '멍뭉이'(감독 김주환)도 시청 가능하다. 작품은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유연석 분)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차태현 분)이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30일 오후 12시 10분 KBS1에서 스트리밍된다.
배우 권상우와 오정세의 '케미'를 볼 수 있는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는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지러 출격한다. 작품은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30일 오후 12시 20분 SBS에서 시청 가능하다.
트리플 천만 영화라는 대기록을 세운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도 스트리밍된다. 작품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 & 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30일 오후 8시 20분 SBS에서 볼 수 있다.
영화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의 경각심을 담은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 또한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작품은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30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볼 수 있다.
배우 이동욱과 임수정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가 연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작품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30일 오후 11시 40분 MBC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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