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충북CBS 라디오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 이은영 PD
■ 진행 : 김종현 기자
■ 대담 : 황규철 옥천군수
100년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 200만 관광객 시대 열 것
재정여건 악화 어려움 예상되나, 민생경제 안정 최선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확대, 우량기업 유치 고용창출
재정여건 악화 어려움 예상되나, 민생경제 안정 최선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확대, 우량기업 유치 고용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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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황규철 옥천군수, 김종현 앵커. 충북C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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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자입니다. <시사직감>은 새해를 맞아서 특집으로 충북도내 자치단체장들과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설계를 들어보는 신년 대담 이어왔습니다. 혼란한 국정, 팍팍한 서민들의 어수선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우리 고장 우리 주변 공동체의 새해 청사진과 미래 비전 함께 나누면서 희망의 싹 티워보시죠. 오늘은 <시사직감>이 마련한 신년 대담 마지막 주자입니다. 황규철 옥천 군수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2025년 1월 24일 금요일 <시사직감>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사직감>은 새해 충북 자치단체장들과 함께하는 신년 특집 연속 대담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지난해 군정 성과와 올해 운영 방향 또 역점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황규철 옥천군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군수님?
◆ 황규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종현> 먼저 군민들과 CBS 청취자들께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 황규철> 존경하는 옥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CBS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옥천군수 황규철입니다. 쉼 없이 달려온 갑진년을 뒤로 하고 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과 청취자분들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현> 옥천군에도 지난해 참 많은 일이 있었을 텐데요. 성과를 좀 꼽아주시죠.
◆ 황규철> 네. 맞습니다. 정말 지난 한 해는 쉼없이 달려온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대내외적으로 고금리와 또 고물가 특히 옥천 같은 경우는 작년 7월에 집중 호우로 인해서 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이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옥천군은 우리 국민 여러분 또 750여 공직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한 단계 더 도약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우선 정부 예산 확보입니다. 우리가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 21억, 또 우리가 몇 년간 계속 중앙정부에 건의했던 군북면 이백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8억, 또 늘 비만 오면 피해가 큰 청성 지역의 배수 개선 사업 2억원, 지난해 우리 옥천군은 다양한 이런 정부 지원 사업을 포함해서 총 2천 1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2천 10억 원은 어찌 보면 우리가 2023년도에 1천 91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는데 이러한 역대 성과를 갱신할 정도로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예산 확보를 위해서 우리 지역 국회의원님, 옥천군 공직자, 무엇보다도 옥천군민이 한 마음이 되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것 말고도 우리 옥천군은 정부와 또 공공기관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한국 매니페스트 2024년 기초자치단체 공약형 평가 최우수 등급인 S를 달성했고요. 또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저희들이 선정이 됐습니다. 이것 말고도 또 행안부와 우리 국민권익위에서 주관했던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라든가 또 종합 청렴도 평가 1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총 49개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를 무려 12억 8천400만 원을 받았습니다. 건수와 금액을 보면 저희들이 2023년도에 33개 분야에서 10억 원을 저희들이 인센티브로 받았는데 이걸 또 갱신한 역대 최고 수상 실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저희들이 가장 빼놓을 수 없는 성과는 대청호 규제 개선 노력에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 잘 알다시피 우리 옥천군은 전체 면적의 약 한 83. 6%가 규제 지역입니다. 저희들은 2002년 환경부가 지정한 수변 구역에서 드디어 22년 만인 지난해 4월이죠. 4월 107필지 약 2만 1485평이 일부 해제가 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대청호반의 수려한 경관으로 옥천의 대표 관광지라 할 수 있는 장계 관광지가 여기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약 8필지에 9258 평방미터가 해제가 되었습니다. 이 해제된 면적은 우리 충청북도가 추진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중심지로 발돋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희들은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기업 유치도 저희들이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방위산업체로 어떻게 보면 중견 기업인 주식회사 두원중공업과 또 청산산업단지의 입주 업체인 주식회사 한켐과도 각각 500억 원씩의 투자 협약을 체결을 하였습니다. 아마 우리 지역의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고용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저희들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우리 공직자는 물론이고 주민들이 늘 힘을 보태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면서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도 함께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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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전경. 옥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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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현> 그 성과 꼽아주시면서 앞서 그 수상 실적을 언급을 해 주셨는데요. 군수께서도 개인상을 받으신 모양이죠? 자랑 좀 해 주시죠.
◆ 황규철> 저에게도 어찌 보면 영광스러운 상인데 두 개의 수상을 제가 받았습니다. 하나는 우리 전국 장애인부모연대로부터 2024년 발달장애인 정책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장을 제가 수상을 했습니다. 발달장애인 협회에서는 저희 옥천군에 지금 전공과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우리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장애 학생 전공과는 제가 도의원 있을 때부터 저희들이 추진했던 사업인데 제가 군수가 되고 나서 여러 가지 행정적 지원을 해서 또 이 부분도 반영이 된 것 같고 무엇보다도 우리 옥천의 장애인 가족 지원센터 확장과 서비스 질 향상 등에서 도움을 주었다고 아마 저에게 이 상을 준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준 것 같고 저를 비롯한 우리 옥천군 담당 부서 공직자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더 노력을 해야 되겠다 이런 다짐도 했습니다.
또 하나는 유엔 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조직위원회에서 지난달 26일 주관한 제11회 유엔 국제 부패 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 23명과 함께 이 시대에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마 이 상을 수상한 동기는 우리 국민권익위로부터 옥천군이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1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상을 했습니다. 아마 이 부분이 반영이 돼서 아마 저에게 이 상을 준 것 같은데 그런데 아마 이 두 상은 저에게 준 게 아니라 우리 공직자들도 열심히 했고 또 국민들께서도 힘을 합해 줬기 때문에 공동 수상한 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군수님, 요즘 자치단체들마다 지역 화폐 많이 발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옥천군도 향수 OK 카드인가요? 지역사랑 상품권이죠. 지난해 파격 혜택을 제공해서 큰 호응을 받았다고요. 설명 좀 해주시죠.
◆ 황규철> 전국의 지자체가 아마 지역 화폐를 아마 거의 다 발행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 5만 도시 옥천에서는 상당히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 시장 군수 회의 가면 저희들 발행액을 말씀드리면 시장 군수께서도 옥천의 지역 화폐가 굉장히 활성화 됐다고 저에게도 칭찬을 해 주고 그랬는데 옥천 같은 경우는 저희들이 약 860억 정도를 개인 충전과 정책 발행금 포함해서 발행을 했고 또 인센티브도 110억 입니다. 그렇다면 두 개를 합치면 약 한 970억 정도가 지역에서 사용했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굉장히 호응을 얻었는데.
특히 저희들이 당초에는 9월 한 달만 한도를 70만 원 그리고 캐시백을 15%, 20%로 저희들이 지급을 하려고 했는데 주민들께서 상당히 호응도 좋고 이 지역사랑 상품권을 좀 한도도 그렇고 캐시백도 그렇고 지속해서 12월까지 좀 해달라는 그런 저희들한테 민원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작년 한 해는 9월부터 12월까지 4달간은 캐시백은 20%, 한도도 70%로 저희들이 지급을 해서 주민들께 많은 도움을 줬다고 생각하고 또 소상공인들께서도 상당히 고마움을 많이 표시를 하더라고요. 그런 걸로 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저는 큰 도움이 됐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금년도에는 아직 국비가 확정되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점이 아쉬움이 있는데 국비가 확보되지는 않았지만 우선 순수 군비로 저희들은 1월에 한도는 50만 원, 캐시백은 10%로 지급을 하고 있다. 1월에 저희들 최대의 명절인 설이 끼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난 20일부터 이번 달 말일까지 12일간은 한도를 늘렸습니다. 70만 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하게 늘렸고 또 캐시백도 5% 더 증액을 해서 15%를 현재 지급하고 있습니다. 추후에 중앙정부에서 추경에 지역화폐 예산이 담겨진다면 저희들은 이 지역사랑 상품권 OK향수카드는 지급 한도 좀 늘리고 또 캐시백도 좀 늘려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시키려고 저는 노력을 하고 있고 또 그렇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더 중요한 것은 저희들이 담당 부서 보고를 받아 보니까 어 저희들이 약 한 4만 8천 우리 인구잖아요. 이 중에서 저희들이 4만 2천 장 정도를 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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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OK카드. 옥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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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현> 거의 1인당 한 장씩 가지신 셈이시네요.
◆ 황규철> 그렇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우리 주소를 옥천에 두지 않고 외지에 사시는 분이 13% 정도가 발급을 받고 사용을 했더라고요. 그런 거 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저는 분명히 도움이 된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김종현> 생활 인구 부분일까요?
◆ 황규철>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들 인근에 대전이나 세종 분들이 아마 옥천에 와서 저희들이 관광지가 꽤 많이 있지 않습니까? 관광지도 구경을 하고 또 옥천에 한우라든가 또 로컬푸드가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로컬푸드에 들려서 또 여러 가지 채소라든가 과일도 사가는 걸로 저희들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리고 옥천군이 그 교육 복지 쪽에도 신경을 많이 쓰신다고 들었어요. 학생들이 그 예컨대 자부담 없이 국외 현장 체험을 한다거나 그리고 또 고3은 운전면허 취득 비용도 지원 받는다던데, 그 이야기 좀 해주시죠.
◆ 황규철> 민선 8기 황규철호의 제1공약은 교육복지 천국 옥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 민선 8기는 교육에 방점을 찍고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저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현재는 도교육청에서 지원을 해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우리 도교육청과 우리 옥천군이 함께 해외 연수를 좀 추진하자 이런 취지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첫 해 우리 고등학교 3개교 학생 약 340명이 일본 오사카와 교토로 국회 연수를 잘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선생님들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국외로 수학여행을 가니까 상당히 안전 문제 때문에 굉장히 걱정을 하셨는데 수학여행을 다녀와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 학생들은 해외 체질인가 보다. 제주도 갔을 때는 작은 사건 사고가 한 두 개씩 있었지만, 일본을 다녀와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 말씀도 주시는데 일본을 다녀와서 학생들도 만족도가 상당히 좋았지만 또 중요한 거는 부모님들께서도 그 사업 추진 잘했다. 이런 칭찬도 해 주시고 또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도 손주들 그 수학여행 일본에 잘 다녀왔다 이런 말씀을 주시는 거 보면 아마 3대가 좋아하는 사업이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김종현>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사업이었군요.
◆ 황규철> 그리고 이제 또 하나는 저희 이제 옥천군이 운전면허 무료 취득을 지금 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 이 부분도 저희들이 수능 끝나고 나면 면허증이 없는 상태로 오토바이라든가 또 전동스쿠터 같은 경우 이런 경우를 타고 사고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걸 보고서 아마 이 사업을 추진했던 것 같은데 상당히 이 부분도 저희들이 23년도에는 174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했는데 늘고 있습니다. 24년에는 213명. 올해 목표는 305명인데 저희들이 이제 목표를 왜 305명으로 높게 잡았냐 하면 주소는 옥천에 있는데 학교는 이제 타 지역에서 다니는 학생들 같은 경우는 이게 지원이 안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지역에 거주하면서 타 지역의 특수 목적고나 또 특성화고에 진학한 학생들에게도 운전면허 취득비를 동등하게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확대해서 지원하려고 하고.
저희들은 옥천군 장학회가 상당히 지금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그전에는 후원 회원이 약 한 230명밖에 되지 않아서 거의 유명무실한 조직이었었는데 저희들이 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또 후원회장께서 상당히 또 열의가 많아요. 그래서 현재는 지금 200명이 넘는 후원 회원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같은 경우 우리 옥천군 장학회 모금액이 전년 대비 무려 39%가 증가했습니다. 장학금이 많이 모금이 되면 또 사용도 또 다양하게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금년도에 저희들은 장학회 이사님들하고 함께 논의를 해서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칠 예정인데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해서 금년도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셋째 아동부터는 저희들이 초등학교 30, 중학교 40, 고등학교 50, 이렇게 이 지급을 할 예정이라 초등학교 1학년부터 예를 들어 세 자녀가 학교에 다닐 경우에는 12년간 이 다자녀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겠죠. 이 사업도 새롭게 신설을 해서 금년부터는 장학 사업을 더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그 인구 증가를 위한 그 정책으로도 작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황규철> 맞습니다. 저희 이제 인근에 대전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옥천에 기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저희들이 농공단지,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기업을 유치했는데 이 교육 문제 때문에 대전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보니까 그래서 저희들은 이 교육 문제 해결 없이는 인구 증가는 없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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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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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현> 그리고 지난해 옥천군에서 전국 연극제가 개최됐나 보죠? 주민들 반응도 궁금하고요. 또 옥천군이 도내 처음으로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 진흥 기금 조례를 제정했는데 기금 조성이라든지 후속 작업은 잘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 황규철> 네. 이제 이 전국 연극제가 제 공약 사업입니다. 저도 작년에 이제 1회 옥천 전국 연극제를 개최하면서 사실은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거 잘 될까 정말 기우였습니다.
◇ 김종현> 대성공이었나 보죠?
◆ 황규철> 대성공이었습니다. 제가 볼 때는 총 그 9 작품을 공연을 했는데 저도 직접 한 6 작품은 제가 직접 가서 관람을 했습니다. 했는데, 직접 현장에서 연극을 관람해 보니까 그 배우들하고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다 보니까 더 이렇게 생동감도 있고 상당히 또 그 묘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저만 그런 줄 알았더니 그 많은 군민들께서 연극을 관람하고 나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심지어는 한 2~3 작품은 거의 매진이 될 정도로. 굉장히 지역 주민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걸 보고 이 제1회 연극제 잘 했다. 저도 이제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특히 지역 극단이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향수'하고 '토'가 있는데, '향수' 같은 경우는 연극 아버지를 공연했고 '토'는 신흥부전을 흥보전을 공연을 했습니다. 했는데 이 전석이 매진됐고 심지어는 연말에 연극을 보지 못한 국민을 위해서 앵콜 공연까지 했습니다. 그런 만큼 국민들께서 연극에 대한 애정이 상당히 많구나 하는 걸 저는 느꼈고 금년도 2회 연극제가 개최되지 않습니까? 그 준비를 지금부터 담당 부서에서는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연극제를 좀 관람하셨으면 좋겠고.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문화진흥기금 조례를 저희들이 제정을 해서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것도 공약입니다. 공약 중에 큰 공약 중에 하나가 우리가 직장을 다니는 부분 외에는 자기 건강을 위해서 생활 체육을 즐긴다든가 그렇지 않으면 이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본인이 직접 문화예술에 그런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두 공약에 기금을 30억씩 조성하기로 제가 공약을 했습니다. 체육기금은 30억 조성이 다 돼 있고요. 활발하게 지원을 하고 있고 문화진흥기금은 저희들이 23년에 15억, 24년에 8억 원을 조성하였습니다. 그런데 7억 원이 부족하지 않습니까? 이 부분은 금년도 당초 예산에 7억 원을 반영해서 목표액 30억을 달성을 했습니다. 달성을 하고 지난해에는 5개 분야 13개 사업에 약 한 3900만 원 정도를 지원했는데 올해는 좀 이걸 대폭 확대해서 5개 분야, 56개 사업에 약 8천만 원으로 확대해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옥천 주민들은 본인들의 건강을 위해서 생활 체육을 즐기고 또 한 분야는 문화예술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끔 저희들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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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담악. 옥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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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현>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군수님. 옥천군도 역시 경제 활성화 위해서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계실 것으로 여겨집니다. 어떻습니까?
◆ 황규철> 맞습니다. 특히 이제 옥천 같은 경우는 전체 면적의 83.6%가 규제 지역이기 때문에 더 절실한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어찌 보면 100년 먹거리는 친환경 농업 또 한 축은 관광 산업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옥천군이 국토의 중심입니다. 그리고 배꼽 마을이 있고 또 배꼽마을 축제를 할 정도로 국토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그만큼 또 위에 있는 강원도나 또 밑에 있는 우리 부산 경상도 지방에서도 오기가 굉장히 수월한 곳이 옥천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교통도 좋고 그래서 이 관광 산업을 저희들은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저희들이 나름대로는 촘촘하게 준비를 했는데, 문제는 이제 숙박이 문제입니다.
저희들은 규제가 많기 때문에 대규모 숙박 시설이 없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저희들이 대규모 숙박 시설은 없지만 소규모로 예를 들어서 장령산 휴양림이나 전통문화 체험관을 이용해서 저희들은 관광객 유치를 하고 있는데 저희들 나름대로 또 노력을 해서 그런지 저희들이 50만, 60만 정도 이렇게 관광객이 항상 옥천을 방문했는데, 2년 연속 100만 관광객을 저희들이 돌파를 했습니다.
◇ 김종현> 2배로 뛰어서 또 유지가 되고 있군요.
◆ 황규철> 그래서 이제는 저희들이 나름대로 소규모지만은 계속 그 우리 역사 관광지인 구읍을 중심으로 해서 정지용 생가, 육영수 생가, 전통문화체험관 나아가서는 수변구역에서 일부 해제된 장계 관광지의 도선 운항 또 하나는 출렁다리 조성 또 숙박시설 조성 등 소규모 이런 것을 연계해서 이제 2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저희들은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해서 우리 옥천을 200만 나아가서는 300만 관광 시대를 열려고 준비를 하겠습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관광 산업 확실히 그 지역 경제의 큰 축이죠.
◆ 황규철> 네, 맞습니다.
◇ 김종현> 그리고 올해 새해에 또 역점적으로 추진하시게 될 주요 사업들 있으면 소개를 좀 부탁드립니다.
◆ 황규철> 네, 이제 2025년도는 민선 8기 4년 차이지 않습니까? 4년 차는 이제는 성과를 내야 될 시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 공약 사업이기도 한 평생교육원 건립을 올 하반기에 착공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착공을 시작해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저희들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하나는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또 지역 주민들께서도 원하는 지역사랑 상품권 캐시백 혜택도 현재는 50만 원의 10%지만 이 부분도 저희들이 추경에 국비가 확보되면 이 사업도 한도액도 늘리고 캐시백도 늘려서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될 것 같고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그리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저희들이 들어서 추경에 꼭 필요한 예산은 좀 반영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당초 예산에 편성된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 사업이라든가 소상공인 대출금 이자 차액 보전금 그리고 청년 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 그리고 도내에서 최초로 지금 시행을 앞두고 있는 장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사업을 추진을 하겠다는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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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관광지. 옥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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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과 연계된 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 이 부분도 190억 원 사업에 약 7만 8천346 평방미터입니다. 이 부분도 올해 하반기에 준공을 해서 우량 기업을 유치를 해서 고용 창출과 연결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 외에도 우리 주민 밀착형 사업으로 저희들 같은 경우는 지금 대상 포진을 무료로 접종해 주고 있습니다. 있는데, 작년도에는 60세 이상에 적용했던 대상포진 무료접종 지원 사업도 올해에는 5살을 좀 낮춰서 55세 이상으로 지 지원 대상을 확대를 하고 내년도에는 50세 이상으로 더 확대 시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저희들이 착실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종현> 잘 알겠습니다. 군수님 말씀 나누다 보니까 벌써 이제 마칠 시간이 다 됐습니다. 끝으로 마무리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 황규철> 네, 지난 한 해 군정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금년에도 세수 결손에 따른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해 군정 살림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은 민선 8기 사업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뜻이 굳세어야 한다는 '임중도원(任重道遠)'의 다짐으로 행복드림 옥천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시청자 여러분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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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황규철 옥천군수, 김종현 앵커. 충북C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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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현> 군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오늘 <시사직감>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황규철> 네. 감사합니다.
◇ 김종현> 지금까지 <시사직감>이 마련한 신년 특집 대담 오늘은 황규철 옥천 군수 모시고 지난해 군정 성과와 올해 군정 운영 방향 또 주요 정책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시사직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은영, 진행에 저 김종현이었습니다. 저희는 설 연휴 지나고 이달 마지막 날인 31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행복한 설 명절 연휴 보내십시오.
※ 내용 인용 시 충북CBS <김종현의 시사직감>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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