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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화)

尹, 지지자들에게 또 옥중 메시지…"여러분 곁 지키지 못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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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새해 더 나은 한 해 되길 바란다"

아주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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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설 인사로 또다시 옥중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변호인단을 통해 "을사년 새해는 작년보다 나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고 밝혔다.

또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아무쪼록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함께 챙기시면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체포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후에도 소셜미디어서비스(SNS)로 입장을 밝혔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처가 서신 수·발신을 금지하자 변호인단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정해훈 기자 ewigj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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