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없는 대화 열려 있다는 입장 일관되게 밝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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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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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권진영 기자 = 외교부는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다시 접촉할 계획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한미의 제안에 호응해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북한과 조건없는 대화에 열려있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 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정부는 북핵·북한 문제에 대해 미측과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두 사람이 협력 관계를 발전시켰다며 "나는 그에게 다시 연락(reach out)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의 핵 위협 관련 질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란은 "종교적 광신도"라며 북한과 분리해 규정했다. 그러면서 2015년,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북한은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이라 경고했던 일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 문제를 해결했다" "김정은은 똑똑한 사람이다"며 이란 지도자들과 달리 "종교적 광신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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