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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 (토)

조영남, 김흥국에 돌직구 "살아있는 건 대한민국 굉장히 너그럽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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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영남 김흥국 / 사진=유튜브채널 화개장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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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조영남, 김흥국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23일 조영남의 유튜브 채널 '화개장톡'에는 '영남, 흥국이 대한민국에서 살아 있다는 것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 속 조영남, 김흥국은 함께 술을 마시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김흥국은 "내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했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를 다시 재조명해서 요새는 단체관람으로 많이 봐주셨다"고 자신의 근황을 얘기하기도 했다.

조영남은 "얘가 대한민국에서 살아있다는 건 대한민국이 굉장히 너그러운 나라라는 거다. 신은 참 자비로운 분"이라고 돌연 돌직구를 날렸다.

또 한 조영남은 김흥국에게 "너는 우파가 된 결정적 계기가 뭐냐. 언제부터냐"고 물었다.

김흥국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을 언급하며 "처음 얘기하지만 이회창 총재 그분한테 처음으로 홍보위원장이라는 걸 하나 받아봤다. 사실 정치를 잘 몰랐다"고 얘기했다.

이어 정몽준과의 일화를 설명하더니 "최측근 참모, 특보로 임명해서 그때부터 내가 우파 가수가 됐다"며 "줄 잘못 서면 5년을 또 쉬어야 한다. 자세 낮춰야 하고, 정치라는 게 무섭더라"고 전했다.

한편 김흥국은 대한민국 대표 우파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비상 계엄 사태 후 체포 저지 집회 참석 등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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