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12 (수)

성묘객 교통혼잡 줄이고 대중교통 연장…서울시 연휴대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성묘객 교통혼잡 줄이고 대중교통 연장…서울시 연휴대책

[앵커]

귀성객이 집중되는 설 당일과 그 다음 날,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이 연장됩니다.

병·의원과 약국은 연휴기간 1만3천여곳이 문을 열고요.

성묘객을 위해 용미리 시립묘지에는 순환버스가 운영됩니다.

서울시 연휴 대책을 이동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우선 설 당일과 다음날에는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이 연장 운행합니다.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새벽 2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하루 총 118회 증회 운행합니다.

시내버스도 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 5곳과 고속터미널 등 3개소에서 종점 방향 막차가 다음날 새벽 2시에 통과하도록 연장됩니다.

고속·시외버스도 증편됩니다.

고속·시외버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1일간 평상시보다 20% 증차 운행합니다.

하루 650여회가 증편된 것으로, 평상시보다 33% 많은 1만9천여명의 추가 수송이 가능해집니다.

지난해 설에 비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수도 늘어납니다.

병의원과 약국은 연휴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총 1만3천여곳이 문을 여는데, 하루 평균으론 지난해 설보다 300곳 늘어난 1,700여곳 문을 엽니다.

8만여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는 연휴기간 내내 순환버스가 2대씩 운영되고 간이 화장실이 추가 설치됩니다.

서울시설공단은 온라인으로 '명절 정체예보'도 제공합니다.

<정해훈 / 서울시설공단 운영팀 차장> "지난 5년간 설 연휴 기간에 차량 속도 등 교통 상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 자동차전용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정체를 시간대별로 예측해서…"

종묘와 청계천, 수서역, DDP 등 서울시내 주요 시설 공영주차장 56개소는 연휴기간 무료개방됩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co.kr)

[영상취재 박태범]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설연휴 #연휴대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