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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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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파리의 밤을 달궜다.
제이홉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La Défense Arena)에서 개최된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Le Gala des Pièces Jaunes) 무대에 올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Brigitte Macron) 여사는 제이홉에게 올해의 오프닝을 맡아달라고 특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장과 함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제이홉은 "What's up Paris"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의 수록곡 'on the street (solo version)'와 첫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의 더블 타이틀곡 'MORE', 방탄소년단의 'MIC Drop'까지 총 3곡을 선보였다.
제이홉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유럽 무대에서 인사 드리게 됐다. 이렇게 뜻깊은 곳에서 만나뵐 수 있어서 행복했다. 노래와 춤으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멋지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또 찾아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는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병원 재단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단체'(Opération pièces jaunes)가 주최한다. 입원 아동 및 청소년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재능기부 형태로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선보인 무대는 28일 프랑스 공영 채널 'France 2'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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