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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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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재판부 제시한 공직선거법 2심 일정 적극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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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1.23. photo1006@newsis.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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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이재명 대표가 재판 지연 꼼수를 쓴다는 여당의 주장에 대해 "이 대표는 사법부 절차를 준수하며, 재판부가 제시한 일정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검찰의 시간 끌기로 1심 선고는 늦어졌지만, 항소심의 첫 공판이었던 어제부터 재판부의 의지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검찰은 1심에서 공소사실을 특정하지 못하고 무려 1년 9개월을 허비한 후 재판 막바지에 공소장 변경을 했다. 무더기로 43명의 증인을 신청하여 증인 신문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기도 했다"며 "이 대표 측은 검찰 증인의 10분의 1에 불과한 4명을 신청했을 뿐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 수석대변인은 "사실이 이러함에도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재판을 지연한다고 거짓말로 일관하며, 재판부를 압박하고 있다"며 "사법권에 대한 명백한 간섭이다.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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